창녕군, ASF 추가 발생…1900여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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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ASF 추가 발생…1900여마리 살처분

10km 방역대 이동제한·정밀검사 강화

  • 승인 2026-02-15 15:19
  • 수정 2026-02-18 09:3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녕군청(20260121)5
창녕군청 전경<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2월 14일 창녕읍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2월 4일 대합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 확진이 나온 데 이어, 최초 발생농장 방역대 내 농가에서 추가 확진을 확인했다.

해당 농장은 2월 13일 실시한 농장 내 환경시료 1차·2차 검사에서 ASF 항원이 검출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강화하는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1900여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살처분 및 매몰 조치한다.

매몰 완료 후에는 축사 내 잔존물 제거와 세척·소독 등 후속 방역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군은 방역지역 10km 내 14호 양돈농장에 대해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일제 소독과 임상·정밀검사를 진행하는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공동방제단과 소독차량을 동원해 농장 진입로와 주요 도로, 축산 차량 이동 구간에 대한 집중 소독도 병행 중이다.

방역 해제 시까지 돼지와 차량, 인력 이동은 엄격히 통제된다.

군 관계자는 "추가 발생에 따라 긴급 살처분과 정밀검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며 "양돈농가는 폐사나 이상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밝혔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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