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직원들, 대전역서 의식 잃은 응급환자 구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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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직원들, 대전역서 의식 잃은 응급환자 구해 화제

심폐소생술로 위급상황 막아…의식회복 후 119 인계

  • 승인 2026-03-22 15:09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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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화 코레일 대리(사진 왼쪽)· 박혜미 코레일 대리(사진 오른쪽). 사진제공은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 안전본부 직원들이 대전역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를 구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

20일 코레일에 따르면 12일 코레일 성인화 대리(44·여)와 박혜미 대리(30·여)는 대전역 앞 횡단보도서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발견해 119에 즉시 신고하고 심폐소생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이들은 심폐소생술로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와 의식을 회복한 시민에게 심장 수술 이력 등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한 후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119구조대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골든타임 내 올바른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한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 대리는 "창백해 보이는 혈색이셨고, 생명만은 지장 없길 바라며 응급조치를 멈추지 않았다"며 "동료 직원과 함께해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고, 박 대리는 "평소 응급구조 훈련에서만 보던 상황이 눈앞에 펼쳐져 잠시 당황했지만 응급구조 절차 교육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대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을 보호한 두 직원에게 사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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