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글자가 그림이 되는 세상’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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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글자가 그림이 되는 세상’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전국 초등생 대상 미술공모전…500명 선착순 접수

  • 승인 2026-04-01 16:44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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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이 개최하는 '제13회 이응노미술대회 어린이그림 공모전' 포스터./사진=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은 1일부터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3회 이응노미술대회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글자가 그림이 되는 세상'을 주제로, 글자를 회화적 요소로 확장한 고암 이응노 작가의 문자추상 개념을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는 글자를 꾸미거나 그림 속에 배치하고 형태를 변형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접수는 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선착순 50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에게는 대회 스탬프가 날인된 4절 도화지 또는 한지가 개별 발송된다. 완성 작품은 5월 1일부터 5월 19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생(1~6학년)이며, 동양화(수묵화), 서양화(수채화) 등 표현 방식은 제한 없이 선택할 수 있다. 1인당 1점만 출품 가능하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평가로 진행되며, 결과는 5월 26일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최우수상 1명에게는 대전시장상이 수여된다. 이밖에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 특별상 5명과 입선·특선 등이 선정된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 도록은 5월 중 발간되며, 시상식은 5월 29일 미술관에서 열린다. 같은 기간 미술관 M2 공간에서는 수상작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아이들이 글자와 그림을 자유롭게 결합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낼 모습이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글자를 그림처럼 표현하는 다양한 시도를 해 보고, 이응노 작가의 문자추상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해 보길 바란다"고 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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