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북아프리카 중고차 수출길 본격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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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북아프리카 중고차 수출길 본격 개척

인천↔북아프리카 직항항로 개설
연 1만TEU 중고차 수출 확대 기대

  • 승인 2026-04-01 15:54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1) 인천-북아프리카 NAX항로 개설 기념사진
NAT(North Africa Express) 서비스에 투입되는 'GUO YUN HAI'호 모습/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31일 인천항 최초로 북아프리카 3개 항만을 연결하는 NAX(North Africa Express)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로는 인천-상하이-닝보-난샤-포트사이드(이집트)-벵가지(리비아)-미수라타(리비아)-발렌시아-칭다오-인천을 잇는 순환 항로로, 코스코(COSCO)가 8만 적재톤급 신조 다목적선박 18척을 투입해 운영한다.

이번 직항 서비스 개설로 인천항에서 포트사이드항까지 27일, 벵가지항까지 32일 만에 연결이 가능해졌다. 그간 중국 등을 경유해야 했던 중고차 수출 물류 흐름이 크게 개선되면서, 수도권 중고차 수출업체들의 물류비 절감과 운송 기간 단축이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항로를 통해 연간 약 1만TEU 규모의 중고차 수출 물동량이 신규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인천항의 신성장 시장 개척 전략의 성과로 평가된다.

IPA 이경규 사장은 "이번 항로 개설은 인천항이 북아프리카 지역과 직접 연결되는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항로 다변화를 지속 추진해 수도권 수출입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인천항은 총 72개의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운영 중이며, 향후에도 신규 항로 개설을 통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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