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자원봉사단 광주지부, 물·기후 중요성 홍보 환경캠페인

  • 전국
  • 광주/호남

신천지 자원봉사단 광주지부, 물·기후 중요성 홍보 환경캠페인

도심 공원 중심 체험·전시 통해 시민 참여 유도

  • 승인 2026-04-02 13:0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dd
2025년 열린 '환경 사랑 물 사랑'을 주제로 한 환경 그림·포스터 전시회.(사진=신천지 자원봉사단 광주지부)
신천지 자원봉사단 광주지부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는 기후변화와 물 부족 문제 시민 홍보를 위해 광주 북구 보훈단체연합회, 지구환경보전중앙연맹, 호남일보와 함께 22일 물의 날, 기상의 날 23일을 기념해 도심 공원 일대에서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6년 1월 유엔대학 물·환경·건강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약 40억 명이 매년 최소 한 달 이상 물 부족을 겪고 있으며 물 사용 현황 집계 자료에서도 한국은 물 부족 위험이 큰 나라로 평가되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도 기후변화가 초래한 이상기후로 때이른 폭염과 집중호우로 큰 고초를 겪었다.

광주지부는 2023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을 바탕으로 환경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규모와 형식을 갖춘 후에는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EM 흙공 만들기와 광주천 정화 활동, 2024년 물 절약과 환경 보호를 알리는 시민 참여 활동을 거쳐 2025년과 2026년에는 청소년 세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대상 환경그림엽서 공모전을 도입했다.

공모전은 기후 변화와 물의 소중함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일상 속 물 사용과 환경 문제에 관한 생각을 그림과 글로 표현했다.

28일 열린 '2026 청소년 환경그림엽서대회'에서 단체상을 받은 김 모 군 "내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 하나에도 지구가 영향을 받는다는 걸 작품에 표현했다"며 "지구를 위해 우리 모두가 쓰레기 분리수거에 동참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학생들의 시선에서 담아낸 작품과 메시지를 보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이 커졌다"고 말했다.

기후위기 사진전 역시 캠페인 중 자원봉사단 광주지부가 꾸준히 공감을 이끌어온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은 "사소한 행동이라도 괜찮겠지 하고 넘겼던 것들이 쌓이면 사진과 같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으로 보니 환경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이라도 지구환경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광주지부는 캠페인을 통해 물과 기후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샤워 시간 단축 ▲수압 조절 ▲양치 컵과 설거지통 사용 등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물 절약 방법들을 홍보했다.

친환경 체험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이 탄소중립 설거지바, 안심 표백제, 바다유리 공예, 계피 천연살충제, 커피박 방향제 등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지부 관계자는 "물과 기후 문제는 거창한 실천보다 일상 속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시민들이 직접 보고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실천으로 이어지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환경 활동을 통해 생활 속 실천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5. [논산다문화] 논산시, 탑정호의 밤, 빛과 음악으로 물들다
  1. "횡단보도 하나 두고 탄방"… 둔산 14구역 '둔산동 편입' 움직임
  2.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3.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4.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5.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기업이 대학 안으로… 충남대가 다시 짜는 첨단산업 교육

헤드라인 뉴스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이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부처·기관 이전과 대비해 이전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의 부활을 예고했다. 세종시에선 과거 중앙행정기관이 대거 이전할 당시 아파트 분양 물량의 최대 70%까지 공무원과 기관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를 운영했지만, 특혜 논란 끝에 2021년 폐지된 바 있다. 시는 제도 보완을 전제로 대규모 부처·기관 이전이 이뤄질 경우 특별공급 부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미 정부와 관계기관에 의견을 제안해 협의를 본격화하도록 대응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7월 휴가 시즌에도 지갑 닫은 충청지역민... 대형마트 판매액 감소세 여전

어려운 경기 상황과 내수 부진으로 충청 지역민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고 있다. 가계 사정이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줄이는 게 먹거리인데, 휴가시즌이 시작된 7월에도 대형마트 소비액 마이너스 기조가 계속되면서 불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7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지역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매장면적 3000㎡ 이상)는 일제히 마이너스로 마감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의 대형마트 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7.2% 하락했다. 6월 -14.6%를 기록하며 마..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 반대’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