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방상수도 최초 AI 정수장 구축…스마트 물관리 선도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지방상수도 최초 AI 정수장 구축…스마트 물관리 선도

지방상수도 전국 최초 도입
명장정수장 AI 인프라 착수
운영비 연간 5% 절감 기대

  • 승인 2026-04-02 08:0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3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방상수도 최초로 명장정수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자율 운영과 스마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한 AI 정수장을 구축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명장정수장에 지방상수도 최초로 인공지능(AI) 정수장을 구축하기 위해 4월 16일 오후 본부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시간 공정 자동제어와 빅데이터 기반 수질관리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상수도 공정 안정화와 고품질 수돗물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프로젝트다.

◆ 첨단 기술 집약된 자율 운영... 예지보전·영상감시 도입

AI 정수장 구축사업은 정수장 자율운영과 스마트 에너지관리, 설비 예지보전 시스템, 지능형 영상감시 등 4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정수장 운영상의 실수를 최소화하고 지능형 감시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본부는 2025년 체결한 인공지능 전환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3월 현장실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 들어갔다.

◆ 에너지 수요관리 R&D 참여... 2029년까지 구축 완료

시는 산업통상부의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에도 참여해 2028년까지 디지털트윈 기반 운영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명장정수장 재건설과 연계한 AI 인프라 공사는 하반기 시작돼 2029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약품비와 전력비 등 운영비를 연간 5%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전력비 증가와 전문 인력 퇴직 등 상수도 사업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물관리 기술 도입은 필수"라며 "상수도 행정 분야까지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정수장을 계획대로 구축하는 등 스마트 혁신을 지속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지원금 사칭 피싱 주의보
  2. [6·3지선 후보 대진표] 충청 4개 시·도 광역의원, 비례의원
  3. 카스테라, 피자빵으로 한끼…일부학교 급식 차질 현실화
  4. 출연연 노동이사제 도입 이재명 정부 땐 실현될까… 과기연구노조 "더 미룰 수 없어"
  5. 대전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 마감…5명 본선행 확정
  1. 교수·연구자·시민 첫 충청권 345㎸ 송전선로 토론회
  2.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진YMCA 불법행위 조사 및 감사 청구 추진
  3. [월요논단] 총성과 함성 사이, 북중미 월드컵이 던지는 평화의 패러독스
  4. [인터뷰]"폭염중대경보 시 중단·이동·확인, 3대 수칙 실천을"
  5. 대전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성료… 입상팀 9월 교육감배 출전

헤드라인 뉴스


차량 멈췄더니 뒤차가 빵빵… 우회전 일시정지 실효성 의문

차량 멈췄더니 뒤차가 빵빵… 우회전 일시정지 실효성 의문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이 진행 중이지만 현장에서는 단속 실효성을 두고 의문이 나오고 있다. 정부와 경찰은 교차로 우회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을 예고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은 데다 규정을 지키는 운전자들이 오히려 불편을 겪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6월 19일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진행 중이다.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일 경우 차량은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교차로 직전에서 일시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 우회..

“당보다 캐릭터”…표심 잡기 위한 이색 선거전 `눈길`
“당보다 캐릭터”…표심 잡기 위한 이색 선거전 '눈길'

"당이 뭐가 필요해 일 잘하는 사람이 최고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돌입은 21일부터지만 각 후보들은 벌써 구슬 땀을 흘린 지 오래다. 지난 15일 후보 등록 이후엔 이같은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 졌는데 저마다의 방식으로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정당보다 후보 개인의 인지도가 중요한 지방선거 특성상 시민들에게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키기 위한 이색 선거운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는 후보를 직접 시민들에게 '배달'하는 콘셉트의 '중구직통'을 운영 중이다. 선거 기간 후보가 일방적으로 말..

올해 대전 교제폭력, 스토킹 피해 고충 상담 1000건 넘어
올해 대전 교제폭력, 스토킹 피해 고충 상담 1000건 넘어

전국적으로 관계성 범죄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올해 들어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접수된 '교제폭력'과 '스토킹' 고충 상담 건수만 따져도 1000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지난해 대전과 울산 지역에서 잇따른 교제살인으로 교제폭력 처벌법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으나, 최근 정부와 경찰이 공동대응 체계를 갖춘 것 외 근본적인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제화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18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가 접수한 교제폭력(167건)과 스토킹(933건) 고충 상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