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 40여 년 만에 신청사 이전…치안환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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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경찰서, 40여 년 만에 신청사 이전…치안환경 전환

4월 20~25일 단계 이전, 지상 5층 현대식 청사로 민원·대응 체계 강화

  • 승인 2026-04-02 08:41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경찰서 신청사
충주경찰서 신청사.(사진=충주경찰서 제공)
충주경찰서가 40여 년 만에 청사를 옮기며 '신청사 시대'를 열고 시민 중심 치안체계 전환에 나선다.

충주경찰서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단계적으로 청사를 이전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 청사는 예성로 329번지(옛 국토관리사무소 부지)에 들어선 지상 5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이다.

넓어진 공간과 개선된 시설을 바탕으로 민원 편의성과 직원 근무환경을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

특히 민원실과 수사·형사 기능, 112종합상황실 등 핵심 부서를 효율적으로 배치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친환경 요소도 반영됐다. 신청사 주차장에는 태양광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활용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는 공공기관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이전 과정에서도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책이 마련됐다.

경찰서는 부서별 순차 이전과 상황실 이원 운영을 병행해 현장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민원업무 역시 중단 없이 정상 운영할 방침이다.

또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언론과 홈페이지, 안내 홍보물 등을 통해 이전 일정과 이용 방법을 사전에 안내하고 있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치안서비스의 질적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원섭 경찰서장은 "신청사 이전은 충주 치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욱 신속하고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현동에 위치한 기존 청사는 1985년 9월 건립돼 40년 넘게 사용되면서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민원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신청사는 2024년 6월 착공해 조성됐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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