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고속도로 휴게소 통해 농산물 판로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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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고속도로 휴게소 통해 농산물 판로 넓힌다

도로공사·운영사와 4자 업무협약…판매·유통 협력 체계 구축

  • 승인 2026-04-02 08:4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1_음성군 농산물, 고속도로 휴게소로 ‘상생의 길’ 잇다(2)
'농산물 소비 촉진 및 휴게소 판로 연계를 통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사진=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고속도로 휴게소를 새로운 유통 거점으로 삼아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1일 군청 집무실에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바이오시스, 태아산업㈜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휴게소 판로 연계를 통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음성군 농산물을 고속도로 휴게소에 연계해 판매 기반을 넓히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휴게소의 경영 안정과 판매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규모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휴게소를 활용해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협약에 따라 군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홍보, 관내 농산물 연계 사업을 담당하며 휴게소 판로 확대를 위한 전반적인 협조를 맡는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음성군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수행하고, 휴게소 운영업체와 지자체 간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사업 홍보와 성과 확산에도 협력한다.

휴게소 운영업체인 바이오시스와 태아산업은 음성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우선적으로 구매·판매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 확대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음성인삼꽈배기, 인삼호두과자, 맹동수박주스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이 휴게소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농산물 소비 증가와 함께 휴게소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도현 농정과장은 "이번 협약이 음성군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를 여는 계기가 돼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연계를 확대해 농업인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외에도 다양한 유통 채널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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