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율주행버스 I’M 고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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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율주행버스 I’M 고래 공개

  • 승인 2026-04-02 10:43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편리한 스마트 도시로 (2)
고양시 자율주행버스 I'M 고래 공개(사진 제공=고양시청)
고양특례시가 자율주행버스 'I'M 고래'를 도입하며 미래형 교통서비스 시대의 문을 열었다.

시는 4월 1일 일산서구청에서 자율주행버스 시승식을 개최하고,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핵심 서비스인 자율주행 교통체계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시승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자율주행버스는 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서비스"라며 "I'M 고래는 고양시 교통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율주행버스는 국비와 시비 등 총 402억 원이 투입되는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교통최적화, 드론밸리,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 등 도시 전반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도시 운영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자율주행버스 「I'M 고래」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중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장 가깝게 체감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버스 이름은'내가 고양의 미래'를 의미하며, 그동안 시가 구축해 온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가 실제 교통서비스로 구현되면서 스마트시티가 시민의 생활과 연결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주간 노선에 자율주행버스 1대를 투입해 시범 운행을 시작하며, 이 기간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후 7월부터 주야간 운행으로 확대해 심야 시간대 이동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운행 노선은 시민 이용도가 높은 곳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주간에는 대화역, 킨텍스,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고양종합운동장 등을 연결해 생활·업무·전시 기능이 밀집된 지역 간 이동 편의를 높인다.

심야에는 대화역부터 화정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운행할 계획으로, 대중교통이 부족한 시간대에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운행 공백을 보완하고자 한다.

시는 운행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노선 조정과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율주행 기술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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