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K-Food전공, 백련사 대회 대상...조리 명문 저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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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 K-Food전공, 백련사 대회 대상...조리 명문 저력 입증

김보민·최이욱 팀 국가유산청장상
출전 3개 팀 대상·금상·동상 석권
사찰음식 라이브 쿠킹쇼 큰 호응

  • 승인 2026-04-02 15: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영산대 K-Food조리전상했다.
영산대 K-Food조리전공 학생들이 28일 백련사에서 열린 차와 사찰음식 대회에서 대상인 국가유산청장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 제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K-Food조리전공이 전국 단위 사찰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포함한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한국 전통 식문화 계승과 조리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영산대 K-Food조리전공은 전남 강진군 백련사에서 열린 '제6회 차와 사찰음식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대상(국가유산청장상)과 금상, 동상을 휩쓸었다고 2일 밝혔다.

3월 28일 진행된 이번 대회는 사찰음식의 대중화와 지역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돼 총 8개 팀이 치열한 라이브 경연을 펼쳤다.

◆ 전통과 창의성 조화된 '걸리버 사찰기' 팀 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은 '걸리버 사찰기(2학년 김보민·최이욱)' 팀은 전통 발효식품을 활용해 사찰음식 특유의 정갈함과 창의성을 조화롭게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았다.

함께 출전한 두 팀 역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차지하며 영산대 조리 교육의 저력을 확인시켰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K-Food조리전공 최영호 교수와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장필돈 학생이 선보인 '사찰음식 라이브 콜라보 쿠킹쇼'였다.

교수와 제자가 함께 조리 과정을 시연하며 사찰음식에 담긴 절제와 자비의 정신을 설명해 축제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 K-푸드 가치 세계에 전파하는 인재 양성

심사위원장이자 쿠킹쇼를 진행한 최영호 교수는 "다산 정약용과 초의선사의 역사가 숨 쉬는 백련사에서 제자들과 사찰음식의 가치를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학생들이 실무 역량은 물론 한국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상을 받은 김보민 학생은 "교수님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역량을 키워 K-푸드의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학 측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경연을 통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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