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 현장 사망 사고 안전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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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설 현장 사망 사고 안전교육 강화

  • 승인 2026-04-03 11:1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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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내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 감축 교육 실시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건설공사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 시군과 협력을 강화하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는 총 589명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으며, 이 중 건설업 사망자는 27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사고 사망자의 약 40% 수준으로, 여전히 산업 전반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분석에서는 2024년 건설업 사고 사망자가 약 328명 수준(비율 39.7%)으로 나타나, 최근 3년간 전체 산업 사망자의 약 40% 내외를 차지해 현장 내 구조적인 위험성이 재차 확인된다.

이처럼 건설업은 추락, 끼임, 낙하물 사고 등 전형적인 고위험 요인이 집중된 업종으로, 안전관리 체계의 실효성이 핵심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중대 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 재해 처벌법)을 2022년부터 시행해 경영책임자의 안전 확보 의무를 강화하고, 사망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법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재해 예방 조치 ▲위험요인 개선 등을 기업의 법적 책임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법 역시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기본 법령으로, 사업주의 안전조치 의무, 위험성 평가, 보호구 지급 및 교육 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건설업의 경우 추락 방지시설 설치, 작업계획 수립 등 현장 중심 규정이 강화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기반에도 불구하고, 중대재해 사망자는 여전히 연간 600명 안팎에서 크게 줄지 않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법·제도뿐 아니라 ▲현장 중심 안전관리 ▲하도급 구조 개선 ▲실무자 안전교육 강화가 병행돼야 실질적인 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날 경기도 교육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련된 것으로, 도는 건설안전 정책 공유와 함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군 및 민간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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