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규모 친환경 '중부권 버스 공영 차고지' 개소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대규모 친환경 '중부권 버스 공영 차고지' 개소

1일 최대 240대 수소버스 충전과 48대 동시 전기충전 가능
338면 주차공간 확보 중부권 지역 버스 운영 효율성 높아질 전망

  • 승인 2026-04-03 11:3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현장사진,+사진출처+평택시
평택시 모곡동 축구장 약 4개 규모 '중부권 버스공영차고지' 사진제공/평택시청
경기도는 평택시 모곡동 일원에 축구장 4개 규모의 '중부권 버스 공영차고지'를 30일 개소해 도내 38번째 액화수소 및 전기 충전 인프라를 갖춘 친환경 대중교통 거점 공영 차고지가 조성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비 총 451억 원이 투입된 이곳 차고지는 관리·정비·세차·전기시설을 집약한 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최대 240대 수소버스 충전과 48대를 동시 전기충전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었고, 338면 주차공간을 확보해 중부권 지역 버스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친환경 교통 거점으로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개선 과제도 함께 요구된다.

■ 친환경 버스 공영차고지 개선 방향

첫째, 충전 인프라의 안정성과 확장성 확보가 필요하다. 수소·전기버스 보급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충전 수요 급증에 대비한 추가 설비 구축과 피크 시간대 분산 운영 시스템이 요구된다.

둘째, 재생에너지 기반 운영체계 도입이다. 태양광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연계해 충전 전력의 친환경성을 높이고 운영비 절감까지 동시에 달성할 필요가 있다.

셋째, 스마트 차고지 관리 시스템 구축이 요구된다. IoT 기반 차량 관리, 충전 스케줄링,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등 디지털 통합관리를 통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해야 한다.

넷째,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다. 액화수소 특성상 고도의 안전 기준이 필요한 만큼 정기 점검, 비상 대응 매뉴얼, 전문 인력 상시 배치 등 선제적 안전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다섯째, 근로환경 및 편의시설 개선이다. 운수종사자를 위한 휴게공간, 위생시설, 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노동 여건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여섯째, 주민 수용성 확보다. 차고지 인근 주민과의 소통 강화, 소음·교통 영향 최소화 대책, 친환경 이미지 제고를 위한 공개형 시설 운영 등이 필요하다.

한편 도는 이번 평택 사례를 기반으로 친환경 버스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고, 향후 공영차고지가 단순한 교통시설을 넘어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2.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3.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4.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5.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1. 천안시복지재단, 천안ESG거버넌스협의체와 환경정화 캠페인 나서
  2. 천안시, 일본뇌염 '예방접종·예방수칙' 준수 당부
  3. 천안시, 일본 도쿄 기계요소기술전 참관…관내 중소기업 탐방단 파견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독서전문가과정 수강생 '전원 자격증 취득' 쾌거
  5. 천안시,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당부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가격 '로켓과 깃털 효과' 확인

대전지역 주유소들이 판매가격이 오를 때에는 빠르게 반영하고, 내릴 땐 더딘 이른바 '로켓과 깃털 효과'가 확인돼 소비자들의 불만 이 커지고 있다. 중동전쟁 발발 직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주일 사이 리터당 각각 241원, 354원 급등한 반면,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인하 조정한 이후 하락 폭은 100원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전국 평균보다는 빠르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중동전쟁이 발생한 2월 28일 리터당 1677.81원에서 1주일..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충청권 목돈 저축성예금에 쏠렸다... 투자보단 안전자산에 집중

주식 시장의 널뛰기가 계속되고 은행 예금 매력도가 높아지자 충청권 금융시장 자금 흐름이 저축성예금으로 모이고 있다. 언제든 통장에 넣고 뺄 수 있는 요구불예금은 감소하고, 예·적금 등 비교적 안전한 금융상품에 가입한 지역민들이 많아진 것인데, 불안한 시장 상황에 안전한 이자수익을 노리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2026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요구불 예금은 1847억원 줄고, 저축성예금은 6978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