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우리 아이 안전한 골목 만들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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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우리 아이 안전한 골목 만들기' 사업 추진

범죄·사고 취약지역 개선

  • 승인 2026-04-03 11:4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 부평구청 전경
인천 부평구가 범죄 및 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안전한 골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제공=부평구청
인천시 부평구는 동수초등학교 일대 등 범죄 및 사고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안전한 골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시 공모사업인 '2026년 안전예방시설물 설치 사업'에 최종 선정돼 확보한 1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동수초등학교 인근과 장제로38번길 등으로, 올해 안에 세부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동수초등학교 주변은 어린이 통행이 잦음에도 불구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존재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부평구는 경찰서와 협력해 지리적 프로파일링(Geopros) 분석을 실시하고, 112 신고 및 5대 범죄 발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범죄 취약지역을 선정했다. 분석 결과, 동수초등학교 일대와 인근 골목길은 조도가 낮고 시야 확보가 어려워 범죄 및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옐로카펫 및 안내시설 설치 ▲학교 옹벽 LED 조명 벽화 조성 ▲골목길 조도 개선과 '안심 빛길' 조성 등 안전예방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해 어린이 통학로부터 주거지까지 이어지는 생활 동선을 개선하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완화하고 아이들과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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