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전재수 출마 선언 직격...“특별법 언급 한마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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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전재수 출마 선언 직격...“특별법 언급 한마디 없어”

출마선언문 특별법 누락
대통령 발언 후 침묵 비판
대표발의자 책임 행동 촉구

  • 승인 2026-04-03 14:4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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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재수 의원의 출마 선언을 비판하며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처리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사진=박형준 시장 페이스북 캡처)
박형준 시장이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을 향해, 본인이 대표 발의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에 침묵한 채 자화자찬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박형준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재수 의원이 발표한 장문의 출마선언문 어디에도 부산 발전을 위한 핵심 법안인 특별법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본인이 대표 발의하고 통과를 공언했던 법안임에도 대통령이 형평성 문제를 거론하자 갑자기 입을 다물어 버렸다"며 전 의원의 이중적인 태도를 꼬집었다.

◆ "유능한 정치인 자화자찬만 가득" 실체 없는 공약 비판

박 시장은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가진 여당 의원으로서 스스로 발의한 법도 2년째 통과시키지 못하는 상황을 언급하며 전 의원의 '유능함'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출마선언문에서 부산발전 특별법을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 분이 정말 책임 있는 정치인이냐"고 물으며, 시민들이 기대했던 특별법 향방에 대한 구체적 답변이 빠진 점을 질타했다.

◆ 이재명 정부 '조변석개' 비판 및 대표발의자 책임 촉구

현재 특별법이 표류하는 원인으로 이재명 정부의 '조변석개', '조삼모사'식 행태를 지목했다.

박 시장은 타 도시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법안에 제동을 거는 정부의 논리에 전 의원이 무기력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별법의 대표발의자로서 더 이상 권력의 눈치를 보지 말고 부산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장문의 출마선언문에서 본인이 유능한 정치인이라는 자화자찬만 가득했다"며, 전 의원이 특별법의 대표발의자로서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자세로 법안 처리에 앞장설 것을 재차 촉구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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