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재정지원 분야 중 '환경'...시민의 최다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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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정지원 분야 중 '환경'...시민의 최다 관심

천안시 사회복지 분야 예산 비중 매년 40%가량, 시민 관심도 비슷
최근 들어 환경 분야의 재정 지원 확대 공감대 형성
교통·물류 분야 관심은 꾸준

  • 승인 2026-05-07 11:06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민들의 재정 지원 확대 요구가 기존 사회복지 중심에서 환경과 교통·물류 등 삶의 질과 직결된 분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환경 분야가 예산 확대 우선순위 1위로 꼽혔으며, 교통 편의 개선 등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려는 주민들의 참여도 활발해지는 추세입니다. 이에 천안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예산 수립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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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전경.(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민이 천안시 재정지원의 확대를 바라는 분야는 ‘환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 재정정보공개에 따르면 2026년 일반회계 세출예산 규모는 2조1470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사회복지 40.55% 8706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7.75% 1663억원, 문화 및 관광 6.53% 1403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사회복지 예산의 비중은 2023년 41.08%, 2024년 40.05%, 2025년 39.98% 등으로 나타나며 중요 분야로 분류되고, 이는 매년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재정 분야 우선순위 의견서에서도 같은 비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최근 눈에 띄는 분야는 ‘환경’인 것으로 시민설문조사에서 파악됐다.

실제 2022년 2492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재정 지원이 필요한 확대 분야를 조사한 결과 사회복지 13.7%, 환경 13.7%, 교통·물류 13% 등, 2023년 2088명 중 사회복지 14.7%, 교통·물류 14.1%, 환경 13.3% 등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24년 2538명 중 환경 16%, 문화·관광 14.9%, 교통·물류 14.8% 등, 2025년 2545명 응답 결과 환경 14.7%, 교통·물류 13.6%, 사회복지 12.9% 등으로 조사되며 주민 의견이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음으로는 시민들이 도시가 확장되자 삶의 질과 직결된 교통·물류 분야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민설문조사와 마찬가지로 예산편성 등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서도 학교 앞 횡단보도 바닥신호등, 스마트 버스정류장 도입, 버스정류장 버스 시간 표시 등 일상과 직결되는 불편 사항을 해결 또는 개선하기 위한 예산 반영에 대해 매년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분야의 적재적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시민설문조사나 주민참여예산제도 등을 활용해 꾸준히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원하는 예산,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예산은 시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결정되는 만큼, 시민들이 요구하는 재정 방향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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