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홍 “지능의 무상급식 시대”…공공 AI도서관 공약 꺼냈다

  • 전국
  • 부산/영남

최윤홍 “지능의 무상급식 시대”…공공 AI도서관 공약 꺼냈다

AI 무료 교육환경 구축
휴머노이드 교육모델 제안

  • 승인 2026-05-23 14:4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FB_IMG_1779514926817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시민들을 향해 교육 비전과 주요 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최윤홍 후보 측 제공)
"인공지능 접근성도 새로운 교육격차가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공공 AI 도서관 설립 구상을 내놓으며 AI 교육 접근성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 후보는 22일 '아이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첫 공약으로 부산형 공공 AI 도서관 'AI 노드(AI Node)'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 AI 접근성 확대…교육격차 해소에 방점

최 후보는 인공지능 활용 능력이 새로운 교육격차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공공 교육 인프라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약에는 학생들이 고성능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이 담겼다. 후보 측은 학생증 하나로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질문과 창의적 사고 중심의 학습 공간도 함께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또 기존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닌 AI 기반 탐구와 학습이 가능한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방향도 설명했다.

◆ 로봇과 교사가 함께하는 미래 교육 제안

최 후보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모델도 함께 제안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도서 안내와 학습 지원, 자료 추천 등의 역할을 맡고 교사와 전문가 멘토는 학생들의 토론과 사고력 향상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후보 측은 기술을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질문하고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교육 환경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AI 활용 넘어 윤리 교육까지 확대

이번 공약에는 인공지능 활용 능력뿐 아니라 디지털 윤리와 기술 책임 교육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최 후보는 AI 질문 설계 교육과 디지털 윤리 교육 등을 통해 기술을 사용하는 역량과 함께 비판적 사고력도 키우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다만 이번 공약은 후보 측이 제시한 교육 구상인 만큼 향후 사업 추진 방식과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 시대 인간의 마음과 영혼 다시 묻다… 한목협 봄학술대회
  2.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선대위, AI 기반 노인 건강·돌봄 통합지원체계 구축 제안
  3.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사업 성과…㈜유토비즈 녹색기술인증 획득
  4. [날씨] 주말 다시 초여름 날씨… 25일 낮 30도 안팎
  5. 오석진 "힘모으자"… 대전교육감 선거 변수되나
  1. [인터뷰] 이재현 충남도의원 후보, "법률 전문 역량 살려 주민 위한 변호사로 일하고 싶다"
  2. 남서울대, '심폐소생술 교육팀' 신설
  3. 세종교육감 후보 4인의 '학력 저하·격차' 해법은
  4. 당 대표의 치명적 실수? 미안해 좋아요 두 번 외친 정청래
  5. 토론회서 불붙은 ‘전과 공방’… 대전 서구청장 선거 진흙탕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장 후보, 날선 공약 검증… 실현 가능성 놓고 `설전`

세종시장 후보, 날선 공약 검증… 실현 가능성 놓고 '설전'

세종시장 후보 3인은 22일 열린 TV 토론회에서 상대 후보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놓고 날카로운 검증의 칼날을 세웠다.앞서 두 차례 토론회가 정치적 공방과 상호 비방에 무게가 실렸다면, 이날 토론회는 지역 현안과 정책 검증에 초점이 맞춰지는 분위기로 전환됐다. 후보들은 핵심 쟁점인 행정수도 완성과 개헌, 행정수도특별법 등을 둘러싼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한편, 세종시 재정 위기 문제를 놓고는 책임 소재를 둘러싼 날 선 공방을 지속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개혁신당 하헌휘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열린 J..

토론회서 불붙은 ‘전과 공방’… 대전 서구청장 선거 진흙탕
토론회서 불붙은 ‘전과 공방’… 대전 서구청장 선거 진흙탕

대전 서구청장 선거가 과거 전과 기록을 둘러싼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얼마 전 대전MBC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후보의 과거 사건이 언급된 데 이어 관련 내용을 담은 현수막이 서구 곳곳에 걸리면서 여야 간 충돌이 거세지는 모습이다. 논란은 지난 19일 대전MBC 토론회에서 시작됐다. 당시 전문학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공천 헌금 요구·수수 사건과 관련한 질문을 받자 "재판부 구성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전 후보는 당시 김소연 대전시의원 예비후보에게 선거운동을 총괄해 도와주겠다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 등으..

국힘 세종시당, `노무현 공원`서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완성 약속
국힘 세종시당, '노무현 공원'서 자전거 타고 행정수도 완성 약속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자전거를 타고 행정수도 완성의 의지를 다졌다. 시당은 지난 2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 운동일을 맞아 세종호수공원 내 노무현 기념 공원(바람의 언덕) 일원에서 자전거 선대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와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 시의원 후보자 전원, 선거 운동원이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와 시민 중심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시당은 1970년대 백지수도 계획부터 2004년 신행정수도 추진 등에 이르기까지 행정수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세종시 완성에 대한 진정성과 책임을 시민들께 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부처님 오신 날 분위기 고조시키는 봉축탑

  •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13일간의 지방선거 유세전 시작…‘우리 후보 뽑아주세요’

  •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중원을 잡아라’…여·야대표 충청 총출동

  •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 공식 선거운동 D-1, 선거벽보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