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호우.강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대구시, 호우.강풍 대비 긴급 점검회의 개최

재난취약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 승인 2026-05-27 16:21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호우강풍 대비 긴급대책회의
대구시는 호우와 강풍을 대비해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기상 이변으로 인한 복합 재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시 전반의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최근 국지성 호우와 강풍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산지와 주거지가 맞닿아 있는 지역 특성상 낙석이나 사면 붕괴 등 2차 피해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생활권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재정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련 부서는 급경사지와 산림 인접 구역, 노후 구조물, 배수 취약 지점 등을 중심으로 위험 요소를 재분류하고 현장 대응 기준을 재설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과거 낙석 사고와 침수 피해 사례를 참고해 위험 유형별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시설별 관리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논의되고 있다.

또한 주요 배수 시설과 방재 장비에 대해서는 작동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비상 상황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한지 여부를 중심으로 운영 체계를 재검토하고 있다.

시는 향후 재난 대응을 기존의 사후 조치 중심에서 벗어나 사전 위험 예측과 예방 중심 체계로 전환하고, 위험 지역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해 도시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상특보 상황에 따라 단계별 대응 체계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주민 대피 및 안내 체계도 실제 상황에 맞게 정비해 재난 발생 시 혼선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설계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 요소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 안전 전략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박노봉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성남시, 1기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확대 가능성 검토
  3.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4. 경산시, 경산역~경산시장 야간경관 조성
  5.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1.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2. [르포] "오늘 영업 안 하나요"… 갑작스러운 휴업에 멈춘 홈플러스 유성점
  3. 코스피 7000선 붕괴에 개미들 '통곡'... 매도 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까지
  4. 산부인과 병·의원 중 분만가능 대전 21% 충남 30%…심평원 의료데이터 공개
  5. 신산업·신기술 분야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속도

헤드라인 뉴스


"버스 한번 타기 어렵다"…유성구 마을버스 노선개편 수년째 공회전 주민 불편

"버스 한번 타기 어렵다"…유성구 마을버스 노선개편 수년째 공회전 주민 불편

대전 유성구 마을버스 노선 개편 문제가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해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신도심과 외곽 지역 등을 중심으로 버스 수요는 늘고 있지만, 구비 부담이 커 노선 증설이 어렵고 시내버스와 운행이 겹치는 일부 노선의 적자도 누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행정당국의 재정부담이 마을버스 노선 개편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인데 일각에선 향후 대전시 순환버스 도입 과정에서 마을버스 노선을 통합,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3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유성구 마을버스는 총 18대, 3개 노선으로 1번(충대농대종점~청벽산공원)..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촉법소년 `1살 하향` 제동… 연령 기준 다시 논의되나
촉법소년 '1살 하향' 제동… 연령 기준 다시 논의되나

강력·중대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한 살 낮추려던 정부 방안이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성평등가족부의 형사미성년자 연령 기준 공론화 결과를 보고받고 "특정 범죄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한 살 낮추자는 것은 너무 미약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날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고 국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뒤 다시 토론하자고 주문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날 강력·중대·반복 범죄에 한해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공론화 결과를 보고했다. 시민참여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