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 현장 간부회의 'SOS'로 안전 사각지대를 걷어내다

  • 전국
  • 수도권

파주소방서, 현장 간부회의 'SOS'로 안전 사각지대를 걷어내다

  • 승인 2026-05-30 09:17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단체사진
파주소방서, 현장 간부회의 'SOS'로 안전 사각지대를 걷어내다(사진= 파주소방서 제공)
파주소방서는 28일 관내 주요 소방대상물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간부회의 'SOS(Spot On Safety)'를 실시했다. 관내 주요 현장(Spot)을 간부진이 직접 확인하고 위험요소를 발견(On)하여 안전(Safety)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는, 서류 중심의 기존 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대상물의 실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는 현장 밀착형 회의 방식이다.

최근 파주 관내 소방대상물은 대형 물류창고, 첨단 산업시설 등 복합화·대형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난 발생 시 그 피해 규모와 대응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기존의 정형화된 보고 방식으로는 데이터와 현장 안전관리 실태 사이의 괴리가 발생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는 데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파주소방서는 이러한 운영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선제적 대비·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SOS 현장 간부회의를 기획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서장을 비롯한 과(단)장, 내근팀장, 대·센터장 및 대상물 관계인이 참석하였으며, 대상물 사전분석, 현장 확인, 관계자 의견 청취, 위험요소 토론의 단계별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관할 센터장이 추천한 대상물을 소방행정팀이 선별·지정하고, 현장에서 관계자의 현황 보고와 육안 점검을 병행한 뒤, 발굴된 위험요소에 대해 참석 간부진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SOS 현장 간부회의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격월로 총 4회 실시하며, 관할 센터별 전 지역을 순환하여 방문할 예정이다.

김명찬 파주소방서장은 "안전은 보고서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장 속에 있다. 간부진이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의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는 이 과정이야말로 실질적인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능동적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염정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성남시, 1기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확대 가능성 검토
  3.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4. 경산시, 경산역~경산시장 야간경관 조성
  5.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1.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2. [르포] "오늘 영업 안 하나요"… 갑작스러운 휴업에 멈춘 홈플러스 유성점
  3. 코스피 7000선 붕괴에 개미들 '통곡'... 매도 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까지
  4. 산부인과 병·의원 중 분만가능 대전 21% 충남 30%…심평원 의료데이터 공개
  5. 신산업·신기술 분야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속도

헤드라인 뉴스


"버스 한번 타기 어렵다"…유성구 마을버스 노선개편 수년째 공회전 주민 불편

"버스 한번 타기 어렵다"…유성구 마을버스 노선개편 수년째 공회전 주민 불편

대전 유성구 마을버스 노선 개편 문제가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해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신도심과 외곽 지역 등을 중심으로 버스 수요는 늘고 있지만, 구비 부담이 커 노선 증설이 어렵고 시내버스와 운행이 겹치는 일부 노선의 적자도 누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행정당국의 재정부담이 마을버스 노선 개편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인데 일각에선 향후 대전시 순환버스 도입 과정에서 마을버스 노선을 통합,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3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유성구 마을버스는 총 18대, 3개 노선으로 1번(충대농대종점~청벽산공원)..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촉법소년 `1살 하향` 제동… 연령 기준 다시 논의되나
촉법소년 '1살 하향' 제동… 연령 기준 다시 논의되나

강력·중대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한 살 낮추려던 정부 방안이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성평등가족부의 형사미성년자 연령 기준 공론화 결과를 보고받고 "특정 범죄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한 살 낮추자는 것은 너무 미약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날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고 국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뒤 다시 토론하자고 주문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날 강력·중대·반복 범죄에 한해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공론화 결과를 보고했다. 시민참여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