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당진시장 후보 선대위, "오 후보의 '성과 가로채기 주장'과 '정책 폄훼'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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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재 당진시장 후보 선대위, "오 후보의 '성과 가로채기 주장'과 '정책 폄훼' 유감"

"이미 추진 중인 사업?... 시민 체감하는 정주 여건 개선이 우선"

  • 승인 2026-05-30 10:08
  • 수정 2026-05-30 12:06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 선대위는 오성환 후보가 김 후보의 공약을 기추진 사업으로 폄훼하고 민생지원금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성과 과대포장이자 낡은 정쟁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선대위는 공약의 본질이 사업의 완성도와 추진 속도에 있음을 강조하며, 상대 후보의 폄하 행위는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정치적 공세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후보 측은 네거티브 대신 정책 대결에 집중할 것을 제안하며, 민주당 원팀과의 협력을 통해 당진의 미래를 책임질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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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재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사진=김기재 캠프 제공)




당진시장 선거를 앞두고 김기재 후보 측 선거대책위원회가 오성환 후보 측의 최근 발언을 두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5월 29일 오성환 국민의힘 당진시장 후보가 김 후보의 주요 공약들을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이라고 폄훼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며 이에 대한 공식 반박 입장을 밝혔다.

김기재 후보 선대위는 오성환 후보의 주장에 대해 "전형적인 현직 시장의 '성과 과대포장'이자 정책의 본질을 흐리는 정치적 공세"라고 일축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일부 사업이 행정 절차상 진행 중이라 할지라도 공약의 핵심은 이를 얼마나 시민 친화적으로 속도감 있게 완성도를 높이며 추진하느냐에 있다"며 "정부 예산과 도비를 공격적으로 확보해 당진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미 추진 중인 사업이라는 이유로 더 나은 발전 방향과 보완책을 제시하는 상대 후보의 공약을 폄하하는 것은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현직 시장으로서 나열하는 각종 클러스터 사업과 인프라 확충 계획이 실제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졌는지 의문"이라며 "그간의 행정적 성과가 시민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발로 뛰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오성환 후보 측이 제기한 민생경제활력지원금(30만 원) 표절 의혹에 대해서도 김 후보 측은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후보 측은 "선거철 정책 공방의 대상이 아니라 고물가·고금리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한 긴급 처방"이라며 "정책을 베꼈다는 식의 낡은 정쟁 프레임에서 벗어나 과연 누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천력을 갖췄는지에 대한 정책 대결에 집중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과거의 성과를 방어하는 선거가 아니라 당진의 미래를 준비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네거티브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당진시민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들로 정정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충남도지사 박수현 후보와 어기구 국회의원 등 민주당 원팀과 협력해 당진의 현안사업과 국책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국회·충남도·당진시를 잇는 강력한 네트워크로 당진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캠프 간 공방이 이어지면서 당진시장 선거는 정책의 진정성과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논쟁으로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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