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민간 사업허가 급증...인력 확충 등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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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민간 사업허가 급증...인력 확충 등 시급

민간 태양광 사업허가 신청 기하급수 증가, 관계 부서 협의 거쳐
산단 내 에너지 자립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

  • 승인 2026-06-03 10:00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 관내 민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사업허가 신청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행정당국이 발빠른 민원 처리를 위해 담당 인력 확충 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3일 천안시에 따르면 민간으로부터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근무일 기준 60일간 서류 검토, 실과 협의, 의견 보완 반영 요구 등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기간 내 민원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사업 허가 수요가 급증하면서 탄소중립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인력으로 업무에 허덕이고 있다.

실제 태양광 사업허가 건수는 2018년 이전 447건, 2019년 164건, 2021년 295건, 2022년 371건, 2023년 501건, 2024년 738건, 2025년 1009건, 2026년 4월 기준 256건 등 총 3974건이 접수됐다.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건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는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풀이되지만, 이에 맞는 행정 처리 속도도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여론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실질적으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컨트롤하는 인력이 불과 4명뿐인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시는 점차 폭발하는 민원 수요를 소화하고자 올해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정원을 1명 늘린 5명으로 재편했지만, 이마저도 인력 자원이 부족해 충원되지 못한 채 현원인 4명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뿐만 아니라 송전선로, 발전소 등 여러 역할을 담당하기에 업무과중이 우려되는 기피부서 중 한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앙부처에서 최근 햇빛소득마을추진단 등 태양광 관련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기에 천안시도 민간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등을 통해 기조를 맞추고 있다"며 "폭발하는 민원에 대한 담당 인력이 충원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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