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직접 꾸민 상담공간…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새 출발

  • 충청
  • 예산군

청소년이 직접 꾸민 상담공간…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새 출발

  • 승인 2026-06-17 06:4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센터 이전 개소를 기념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과 1388청소년지원단이 직접 참여하는 벽화 조성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청소년들이 디자인부터 채색까지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상담 시설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친화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위기 청소년 지원과 자립 프로그램 등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7.청소년과 1388청소년지원단이 참여한 벽화 작업 모습 (1)
청소년과 1388청소년지원단이 참여한 벽화 작업 모습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 청소년들이 새롭게 문을 연 상담 공간에 직접 희망의 색을 입혔다.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청소년들이 공간 조성의 주체로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 산하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센터 이전 개소를 기념해 1388청소년지원단과 학교 밖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벽화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벽화 작업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센터에 청소년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용자들의 심리적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디자인 구상 단계부터 채색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공간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벽면에는 꿈과 희망, 성장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그림과 메시지가 표현됐다.

기존의 딱딱한 상담시설 이미지를 벗어나 밝고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센터를 찾는 청소년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청소년 정책 전문가들은 상담·복지시설의 물리적 환경 역시 이용 만족도와 심리적 안정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평가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과 참여형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 활동은 벽화를 완성하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학교 밖 청소년과 1388청소년지원단이 함께 협력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과 참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조수경 센터장은 "센터 이전과 함께 진행된 이번 벽화 작업은 청소년들이 직접 공간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청소년 상담과 위기청소년 지원, 학업 복귀 지원, 자립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자기계발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만 9세부터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양군엔 3억6000만원 내라면서…105억 발전소 수익은 감춘 한국수자원공사
  2. '통닭 거리'와 '화성행궁'의 조화… 수원이 미식 관광지로 뜬다
  3. 천안시, '백석마을아이파크' 서북구 제43호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4. 대전 갑천습지에 일제 금 수탈현장…무너진 동굴입구와 산책로 기초 드러나
  5. 세종 명물 '낙화축제', 국내 대표 콘텐츠로 발돋움한다
  1.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중국전서 반전 노려야…비에 경기 지연 변수
  2. 형소법 개정 일주일 앞두고… 명칭부터 수사 인력 어떻게 달라지나
  3. 캠핑장서 아내 친오빠를 흉기로 살해한 40대…징역 16년 확정
  4. 장종태 "고속도로 안전순찰차 운영 실태 점검 필요"
  5. 천안문화재단, 10월 2일 흥타령춤축제서 '2026 대한민국 무용대상' 본선 개최

헤드라인 뉴스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 ‘통합’ 곳곳서 난항… 충남대·공주대 사업 향방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과제로 통합을 추진했던 충청권 대학들이 잇따라 통합의 벽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통합 협상 중단을 결정하면서 글로컬대학 지원금 환수 절차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통합신청서 제출이 부결된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충남대와 국립공주대는 글로컬대학30 선정 이후 통합을 주요 혁신 과제로 추진해왔다. 양 대학은 통합을 기반으로 교육·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대전·충남의 산업 기반을 연계한 지역혁신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당국, 정책금융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 주력...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

금융당국이 금리 인상기 취약차주 상환 충격 흡수를 위해 정책서민금융상품 등 고정금리 대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당국은 고강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연말에 연장해서 금리 인상기 차주 리스크에 '범퍼'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햇살론, 보금자리론·디딤돌대출 등 정책서민금융·정책 모기지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정금리 상품 공급을 확대해 변동 금리 리스크 노출을 줄이고, 연체 이전 단계에서 상환 부담을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당국은 이미 내년도 예산안에..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수사권 개편에 인력 몰아놓은 대전경찰… 생활치안 균형 ‘시험대’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앞두고 대전경찰이 수사 기능 강화에 인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치매노인 실종과 순찰·범죄예방 등 기존 생활치안 수요도 늘면서 인력 운용의 균형이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올해 수사인력 보강 상당 부분이 신규 충원이 아닌 기존 치안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만큼 수사권 개편 대응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치안까지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두고 지휘부의 판단이 중요해지고 있다. 백동흠 대전경찰청장은 올해 4월 취임 당시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두텁게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

  • 막바지 귀경길 막바지 귀경길

  •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건 추석의 의미

  •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 ‘버스전용차로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