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202조 첨단투자’ 시동…삼성디스플레이 67조 원 투자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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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202조 첨단투자’ 시동…삼성디스플레이 67조 원 투자 포문

도·삼성디스플레이·아산시·한국전력공사·한국수자원공사 협약 체결
도, 전력·수력·인력 ‘3력 혁신’ 광속 행정으로 기업 투자 뒷받침

  • 승인 2026-09-01 16:30
  • 수정 2026-09-01 16:58
  • 신문게재 2026-09-02 2면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충남도가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약을 맺고 아산시에 67조 원 규모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한국전력과 한국수자원공사는 전력 및 용수 등 필수 기반 시설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정부와 충청권이 추진하는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 계획의 시작으로, 충남도는 신속한 인허가와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를 전폭적으로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도는 이를 계기로 연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후속 투자 지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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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오른쪽 두 번째)가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첨단산업 투자양해각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정부와 충청권이 발표한 202조 원 규모 첨단산업 투자 계획이 삼성디스플레이의 67조 원 투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충남도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충남 첨단산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수현 충남지사를 비롯해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김재군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 이종식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아산시 내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업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및 전력·용수 등 필수 기반시설 구축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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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가운데)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첨단산업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삼성디스플레이는 충남 아산을 중심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구축 등에 총 67조 원을 단계적으로 투입한다. 첫 단계로 아산디스플레이시티2 일반산업단지 내 9만 9141㎡ 부지에 2028년 6월까지 6,500억 원을 우선 투입해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충남도와 아산시는 신속한 인허가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며,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첨단 생산라인 가동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를 공급한다.

도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첨단산업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전력·수력·인력 등 이른바 '3력 혁신'을 추진해 왔다.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충남 첨단전략산업 대도약 전담조직(TF)'을 가동 중이며, 기업별 전담 공무원 지정, 핫라인 운영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소재·부품·장비 연관 기업의 추가 투자와 집적을 유도해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낼 방침이다. 나아가 삼성전자, 삼성SDI, SK 등 충남에 계획된 후속 첨단산업 투자도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수현 지사는 "이번 삼성디스플레이의 67조 원 투자는 충남 첨단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해 대한민국이 세계 시장 주도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3력 혁신'과 광속 행정으로 계획된 후속 투자들도 신속히 추진해 충남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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