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충남도, '충청남도 AI 기본사회 수립을 위한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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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충남도, '충청남도 AI 기본사회 수립을 위한 세미나' 개최

  • 승인 2026-09-04 14:08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AI 세미나1
'충청남도 AI 기본사회 수립을 위한 세미나' 참석자들이 3일 충남연구원 회의실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남연구원 제공)
충남연구원은 3일 충남도와 함께 '충청남도 AI 기본사회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가 설계하는 충남형 AI 기본사회 추진 전략 마련 및 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AI 기본사회'는 AI 기술 혜택의 격차를 해소하고 돌봄·복지·의료·안전 등 민생 핵심 영역에 AI를 접목해 포용적 사회를 구현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큰 틀의 방향을 제시했으나, 지자체 차원의 구체적인 현장 적용 방식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충남도는 이러한 국가 정책의 공백을 기회로 삼아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급증하는 돌봄 수요와 높은 자살률 등 한계에 다다른 기존 인력 중심의 복지체계를 AI 기술 기반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천안·아산의 AI·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인프라와 최근 출범한 '충남 AI 얼라이언스' 등 최적의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승환 경기연구원 AI연구실장은 경기도의 선제적 도입 방향과 실행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충남연구원, 충남사회서비스원,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지·교육·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AI 결합 전략을 논의했다.

김강현 충남연구원 자치전략연구팀장은 "과제 도출부터 현장 적용, 도민 소통, 성과 환류로 이어지는 체계적 전략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모델이 검증되면 타 시·도가 벤치마킹하는 전국 최초의 지자체 단위 AI 기본사회 실행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비전인 'AI로 통(通)하는 충남, 모두가 누리는 기본사회'에 걸맞게, 기술이 앞서가고 사람이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사람의 속도에 맞춰 작동하는 따뜻한 AI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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