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자율운항·친환경 선박기술 한자리…해양안전 체험도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서 자율운항·친환경 선박기술 한자리…해양안전 체험도

26~28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첨단기술 4개 전시관·수출 상담 마련
북항 친수공원서 시민 안전교육 진행

  • 승인 2026-10-26 09:3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 「2026 대 개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자율운항 선박부터 수상 드론, 친환경 추진기술까지 해양산업의 변화를 보여주는 장이 부산에 마련된다.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해외 판로를 모색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직접 해상 안전수칙을 익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부산시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2026 대한민국 해양모빌리티·안전 엑스포'를 개최한다.

올해 9회째인 이 행사는 부산일보사와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가 주관한다. '2026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 및 '한국 해사주간'과 일정이 연계돼 국내외 해양 분야 관계자들의 기술 교류도 이뤄질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 기술의 활용 분야에 따라 4개 구역으로 나뉜다. 자율운항·무인모빌리티, 친환경 선박, 해양 안전·재난 대응, 기업 간 거래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자율운항·무인모빌리티 기술관에서는 항해 상황을 가상으로 경험하는 장비와 선박 자동화 관련 연구 내용을 소개한다. 해양 사이버보안 기술과 물 위에서 사람을 찾는 드론도 전시 대상이다.

친환경 모빌리티·탄소중립관에서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선박 기술과 수소를 이용한 추진 방식, 선박용 연료전지 등을 다룬다.

해양첨단안전·AI 재난대응관은 바다의 기상 상황을 알려주는 정보 서비스와 '안전해' 앱, 통신장비, 사물인터넷 기반 연결망, 선박검사 분야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B2B 비즈니스관에서는 바다 관측자료를 활용하는 서비스와 대규모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기업 활동에 적용하는 사례를 접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참여 업체와 국내외 구매자를 연결하는 수출 상담도 진행된다. 기업들이 제품과 기술을 직접 설명하고 거래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일반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은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서 열린다.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참여하는 '구명조끼 OOTD 런웨이'를 비롯해 심폐소생술 교육, 선박 조종 체험, 해양 가상현실(VR), 구조장비 사용법을 익히는 활동 등이 준비됐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열쇠고리와 커피 쿠폰 등 기념품 및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세부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첨단 해양기술의 산업적 활용과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시민 체험을 통해 해양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오석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해양 관련 기업의 교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해상 안전의 중요성을 익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용문동4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1656세대 공급 계획
  2. 울산 중구 성남동 옛 포차거리, 주말 골목마켓으로 재탄생
  3. '세종 행정수도법 연내 제정' 28일 국회서 다시 물꼬 튼다
  4. 천안시, 건강한 숲 조성 순환고리 '벌채-조림-숲가꾸기'
  5. '제3회 충남 월남전참전 전우회 활성화 행사' 천안서 개최
  1. 천안을 이재관 의원, "51억원 들인 해수부 '섬 원격진료', 실질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해야"
  2. 백석대, 외국인 유학생과 따뜻한 밥상 나눠
  3.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성인 다문화 수강생과 '전통 한복체험' 진행
  4. 천안을 이재관 의원, "국가 방역조치로 폐원한 과수농가, 무병묘 특별지원으로 조기 영농복귀 지원해야"
  5. 남서울대 글로벌한국어문화학과, 외국인 유학생 '해외 한국어교육 실습' 성료

헤드라인 뉴스


포스트 국정감사 예산 전쟁 열린다…충청 총력 대응시급

포스트 국정감사 예산 전쟁 열린다…충청 총력 대응시급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국정감사가 막을 내리는 가운데 820조 9000억원에 달하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대응이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 트램,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거나 미반영 된 예산을 추가로 반영하는 과제가 충청 여야에 주어진 것이다.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과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대전설립,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 등도 포스트 국감 정국에서 힘을 쏟아야 하는 지점이다. 국회에 따르면 26∼27일 법제사법·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보건복지·기후에너지환경노..

가을 이사철에 대전·세종·충남 가계대출 상승세... 단, 연체율 증가에 차주상환 부담도
가을 이사철에 대전·세종·충남 가계대출 상승세... 단, 연체율 증가에 차주상환 부담도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가계대출 상승 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도 가계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연체율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차주들의 상환 부담 누적으로 가계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8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모두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대전의 8월 가계대출은 잔액은 23조 4296억 원으로, 8월 한 달 4562억 원 증가했다...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신청서 제출안이 구성원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통합 재추진에 나서고 있는 충남대가 통합 무산 시 예상되는 재정 손실 규모가 500억원에 이른다고 공개했다. 충남대는 23일 유성구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학내 구성원과 동문 등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 미래 발전을 위한 전 구성원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고 통합신청서를 12월 31일까지 제출하지 못하면 글로컬대학30 사업비 516억원(국비 430억원·지방비 86억원)이 감액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28일까지도 제출하지 못하면 사업이 취소되고, 선지급된 12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