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어컨 씽~ 냉정과 열정사이 머리 띵~

  • 문화
  • 건강/의료

[건강]에어컨 씽~ 냉정과 열정사이 머리 띵~

여름철 냉방병 조심하세요

  • 승인 2007-06-28 00:00
  • 신문게재 2007-06-29 11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원인은 환기부족… 온도차 5도안팎 유지
실내공기 건조해져 감기.두통 등 나타나
소식.적당한 운동 불쾌지수 조절에 ‘효과’


에어컨 바람도, 야누스의 얼굴을 갖고 있다. 실내외 온도차이가 심할 정도로 에어컨을 세게 틀어놓으면, 냉방병이 생길 수 있다. 냉방병은 에어컨이 가동되는 폐쇄된 빌딩에서 지내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이유 없이 소화불량과 두통, 피곤, 정신집중 저하뿐만 아니라 목에도 영향을 미쳐 인후통, 이물감, 목소리의 변화 등을 일으킨다.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을 알아봤다.


▲냉방병=에어컨은 습기 제거의 효과가 커서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고, 호흡기의 기능을 저하시켜 감기와 같은 호흡기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을 증가시킨다.

심할 경우에는 두통과, 식욕부진, 코막힘 등의 증상이 일어나는데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냉방병의 증상은 호흡기 증상으로는 감기에 자주 걸리고 또한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잘 낫지를 않으며 목이 아프고, 답답하거나 가래가 낀 것 같다.

목소리가 변했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전신증상으로는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이 흔하며 어깨,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가 아픈가 하면 몸에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 위장장애로는 소화불량과 하복부 불쾌감, 더 나아가서는 설사 등이 있으며 여성의 경우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냉방병에 약한 사람은 이미 기존질환을 지니고 있는 만성병환자로 특히 심폐기능이상 환자, 관절염환자, 노인, 허약자, 당뇨병환자 등은 더 고생하게 된다.

냉방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섭씨 25~28도 정도, 바깥과 실내 온도차를 5도 안팎으로 유지하며 1시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불쾌지수 뛰어 넘기=여름철의 고온 다습한 기후는 과도한 땀 발산으로 인한 체액손실과 전해질 불균형, 생체 호르몬 체계의 교란으로 피로감과 가슴 두근거림, 현기증 등 육체적인문제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흔히 불쾌지수가 높아진다는 말로 표현되는 정신건강의 문제도 일으킨다.

흔히 불쾌지수가 70이하이면 쾌적하고, 70~75이면 10%의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또 불쾌지수가 75~80이면 반 이상의 사람들이, 80~86이면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 즉 불쾌지수가 86이상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이 기후로 인해 별다른 일이 없어도 짜증스러움을 느끼게 되고 신경이 과민해 지는 상태가 된다. 이런 상태에서는 대인관계에서 충동성을 조절하기 어려워지므로, 사소한 일에도 이전보다 과도한 감정반응을 보여 가정이나 직장에서 감정을 상하는 일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하지만 몇 가지 생활리듬 조절 방법을 알아둔다면 습하고 무더운 기후에도 상쾌한 기분과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극복 방법으론 일을 추진하는 속도를 늦춘다.또 오전에는 에너지를 비축해 컨디션이 상승하는 오전시간에 오히려 여유를 갖고 천천히 일을 한다. 과식을 피하고 사우나보다는 적당한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것도 좋다.

▲도움말 선병원 이비인후과 박문규 과장, 정신과 한병진 과장, 신경과 남선우 과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이들 많은 주거권에 345㎸ 고압선 납득 안돼" 대전 노은동 주민들 반발
  2. 한기대 'AI 활용 고용서비스 업무 효율화 경연대회' 성료
  3. 목원대, 24시간 단편 만화 제작 해커톤 ‘툰-나잇’ 행사 개최
  4. 국민의힘 대전시당 "민주당 공천 뇌물 쌍특검 수용하라"
  5. 나사렛대, '찾아가는 건강검진' 봉사 실시
  1.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 STEP '가상훈련의 날' 성황
  2.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3. 건양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임상 실무’ 집중 교육
  4. 대전보훈병원-국군대전병원, 양 공공의료기관 상호협력 업무협약
  5. 신협연구소, '2026년 신협연구소 특별세미나' 개최

헤드라인 뉴스


통합 명칭·청사는 어떻게?… ‘주도권 갈등’ 막을 해법 시급

통합 명칭·청사는 어떻게?… ‘주도권 갈등’ 막을 해법 시급

광주·전남이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청사 위치와 명칭 등 예민한 주도권 갈등을 벌이는 것을 반면교사 삼아 대전과 충남도 관련 해법 모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과거 광주와 전남, 대구와 경북 등이 행정통합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고개를 숙인 건 통합 청사 위치와 명칭으로 시작되는 주도권 갈등 때문이었다.광주와 전남은 1995년부터 세 차례나 통합을 추진했지만, 통합 청사 위치와 명칭 등의 갈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기류가 감지된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도 조..

충남대 중부권 초광역 협력 시동… 2026 라이즈 정책포럼 개최
충남대 중부권 초광역 협력 시동… 2026 라이즈 정책포럼 개최

정부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의 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지역대 발전 논의를 위한 지·산·학·연 정책포럼이 충남대에서 열린다. 충남대는 1월 26일 오후 2시 학내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년 중부권 초광역 RISE 포럼-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대한민국의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충남대 주최, 충남대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대전RISE센터와 중도일보 후원으로 진행된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을 비롯해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6·3 지방선거 앞두고 합당할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6·3 지방선거 앞두고 합당할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당할지 주목된다. 정청래 대표가 전격적으로 합당을 제안했지만, 조국 대표는 혁신당의 역할과 과제를 이유로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 실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정청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혁신당 창당 당시 '따로 또 같이'를 말했다. 22대 총선은 따로 치렀고 21대 대선을 같이 치렀다"며 "우리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

  • ‘동파를 막아라’ ‘동파를 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