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시설원예 연작장해 지원사업 추가 접수… 토양개량 비용 부담 던다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시설원예 연작장해 지원사업 추가 접수… 토양개량 비용 부담 던다

  • 승인 2026-07-27 06:12
  • 수정 2026-07-27 09:4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예산군이 시설원예 농가의 토양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원예작물 연작장해 경감제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31일까지 받는다. 이는 반복 재배로 인한 토양 피로를 줄여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설원예는 같은 작물을 장기간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 토양 내 양분 불균형과 병해충 증가 등 이른바 '연작장해'가 발생하기 쉽다.

이로 인해 작물 생육이 저하되고 수확량과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토양 관리가 안정적인 생산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연작장해를 예방하기 위해 토양개량 자재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된 유기농업자재 가운데 토양개량 또는 토양개량·작물생육용 자재이며, 지원 규모는 ㏊당 150만 원이다. 농가별 최대 지원 면적은 2㏊까지다.

신청 대상은 예산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 시설하우스에서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가운데 시설원예 재배면적이 1000㎡ 이상인 농가다.

다만, 이미 '2026년 원예작물 연작장해 경감제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거나 '2026년 탄소저감형 원예작물 생산 지원사업' 선정 농가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사업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가능하며, 추가 접수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농업 현장에서는 토양 환경 개선이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지속적인 관리와 적절한 토양개량 자재 활용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시설원예 농가의 경우 연작 피해를 줄이는 것이 생산 안정성과 농가 소득 향상에도 직결되는 만큼 관련 지원사업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시설원예는 동일 작물을 반복 재배하는 특성상 토양 노후화와 연작장해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농가의 토양 관리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24년 거버넌스의 한계… 충청의 물, 이제 유역 전체를 보자
  2.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3. [2026 기초기본캠페인]학하초, 더 촘촘해진 RISE…학생의 '성장 속도'를 맞추다
  4. 예년보다 이른 '9월 독감' 유행…국가예방접종 어르신은 추석 이후
  5. 55년 만에 바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육감들 “재정 감소 검증해야”
  1. 충청권 초등 급식비도 지역차…충북 4322원·대전 3620원
  2. 6개월 아들 방치해 사망… 20대 부부, 살해 혐의는 부인
  3. 충남대 교수·간호사 부부 ‘해먹’에서 찾은 욕창 방지 매트리스 개발
  4. 건양대병원, 위험에 빠진 고위험 산모 새벽 응급수용으로 출산 도와
  5. 글로벌 식품기업 '아이씨푸드' 충남대병원에 5천만원 기탁

헤드라인 뉴스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2024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충청광역연합이 민선 9기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진정한 구심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청광역연합은 17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제1회 충청광역연합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연합장 박수현 충남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가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전격 채택하며 첫 공식 행보로 충남도 안건에 힘을 실었다. 정부가 기후위기 대..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지역 교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초등학교 저학년 정규수업시간 확대에 반대하고, 교육시간 확대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 효과에도 부정적인 전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는 정책 논의 기준을 도입 여부가 아닌, 교육적 타당성 검증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남교총은 17일 충남 유·초·중·고 교원 1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논의에 관한 교원 인식 조사 결과, 정규수업시간 확대를 반대하는 교원은 93.5%, 찬성은 5.3%로 집계됐다고 발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