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장고항, 해수부 '2026년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예비대상항 선정

  • 충청
  • 당진시

당진시 장고항, 해수부 '2026년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예비대상항 선정

490억 원 규모 국비 확보 청신호... 권역별 수산물류 중심지를 육성하는 프로젝트
장고항을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수산경제 및 해양관광 플랫폼으로 육성

  • 승인 2026-07-27 07:2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 장고항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되어 4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서해안 수산·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시는 2031년까지 기반 시설 확충과 스마트 양식단지 연계를 통해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수산경제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장고항을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해안권 대표 수산 산업 및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사본 - (사진2)장고항 국가어항 조감도
장고항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조감도(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2026년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공모에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국가어항이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49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서해안 대표 수산·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은 기존 소규모·분산형 어항 개발에서 벗어나 수산물 집하·가공·유통·소비 및 해양관광 기능이 복합된 권역별 수산물류 중심지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예비항 선정에 따라 장고항에는 2031년까지 국비 490억 원을 포함한 국가어항 개발사업비를 투입해 AI자동선별설비·친수광장 조성·안전경관조명·해양전망대·야외스탠드 복합시설·친수광장·어구창고 등 주요 기반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시는 2026년 2월 해수부에서 발표한 국가 거점어항 조성사업 공모계획에 따라 어항 및 배후부지에 확보한 연계사업을 융합해 장고항을 '생산·유통형 모델'로 공모를 신청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약 490억 원 규모의 국비 100%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에 확보한 장고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1)·석문간척지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조성(3단계 사업) 등 연계사업을 포함한다.

특히 총사업비 3038억 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을 집약해 국가 주도의 전략적 개발 거점 어항을 선정하고 육성하며 장고항과 배후부지(석문간척지)를 연계해 생산·가공·유통·소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수산경제플랫폼을 완성해 장고항을 서해안의 수산경제 거점어항으로 만드는 것이 시의 최종 목표이다.

장고항 내에서 추진하는 연계사업인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1)은 4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 기본계획 수립 중으로 오는 2029년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수산센터·해양아트갤러리·주차타워·민간투자사업(유람선) 등을 통해 어항 내 수산물 유통 및 소비·관광 등의 역할을 통해 해상물류 활성화와 판로 확대의 중심이 될 예정이다.

이밖에 배후부지에서 추진하는 연계사업은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조성사업으로 면적 23.7ha 규모의 1단계 스마트 양식단지, 2단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3단계 수산식품단지를 2031년까지 차례로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우·바다송어 등 스마트 양식 생산 및 양식시스템 구축, 임대 및 기업 입주, 양식교육 및 청년어업인 양성 그리고 원물 저장 및 가공 등의 역할을 한다.

아울러 인근 LNG 냉열 및 YK스틸 온열을 활용해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하는 '탄소중립형 친환경 양식'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형 운영기반'을 구축해, 육상양식 생산비 및 가공·냉동 비용을 대폭 낮춰 글로벌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당진시만의 미래형 양식 생산기지를 완성할 예정이다.

장고항은 이번 공모에 신청한 전국 11개 항 중 예비대상항 3개소 내(당진 장고항·속초 대포항·진도 서망항)에 선정되며 탁월한 사업성을 입증했고 7~8월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최종 사업비 및 도입 시설을 확정하며 오는 9월 최종 대상항 선정 및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해양수산부와 어업인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9월 최종 대상항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장고항과 배후부지의 상생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거점어항의 선도모델을 창출하고 장고항 국가어항이 서해안 수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창출 등 대규모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장고항을 서해안권을 대표하는 수산경제 및 해양관광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2.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3. 세종시교육청 '교육문화원' 공식 개원… 복합 교육문화 거점 노크
  4.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5. 가로림만 서산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서산, 세계유산도시 새 역사 열었다
  1. 신한철 전 중도일보 상무 별세
  2. [취임 인터뷰] 대전 역세권부터 빵타워까지…황인호표 동구 혁신 시동
  3. 민선 9기 대전시 조직개편 추진... AI와 시민에 방점
  4. 與 8.17 전대 순회경선 충청 현안 관철 "역량 모아야"
  5.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 독립기념관 품은 흑성산 자락 대규모 수목장 조성 전면 재검토 촉구

헤드라인 뉴스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테크·바이오 창업 수도권으로 이탈 여전…KAIST 창업 61% 수도권·대전서 고용 15%

KAIST가 교내 안팎에서 이뤄진 창업 기업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6만1252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38조 9500억 원의 총매출을 일으킨 것으로 집계했다. KAIST 교원과 재학생과 졸업생이 창업하거나 그리고 학교의 지원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들 창업 기업 중 대전에 본사를 둔 경우는 전체의 23.1%이었고, 총 매출액 대비 대전의 비중은 7.4%에 불과했다. 국방과 기술(Tech), 바이오 등 대전의 연구성과를 지역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이 절실하다. KAIST창업원은 KAIST 출신 교원과 재학..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숨통 튼 홈플러스…영업 정상화까진 '첩첩산중'

법원의 결정으로 회생절차를 이어가게 된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에서는 일단 벗어났지만 정상 영업을 회복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남아 있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로 핵심 점포 재가동의 발판은 마련했지만 체불 임금과 공공요금, 납품대금 지급, 협력업체 신뢰 회복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취소하고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오는 9월 4일까지 연장했다. 홈플러스는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DIP(긴급운영자금) 대출을 확보..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보행 안전 돕는다더니…장마·폭염에 고장 난 바닥신호등 수리도 늦어져

23일 오전 8시 20분께 대전 중구 오류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 등교 시간 학생들이 녹색 보행신호가 켜지자 횡단보도를 따라 도로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침 발 아래 바닥신호등도 초록불이 들어왔고 휴대폰에 시선을 고정하던 보행자들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길을 건널 수 있었다. 그러나 횡단보도 반대쪽 바닥신호등은 여전히 적색 신호를 유지한 상태였다. 서구 둔산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도 횡단보도 시작점에 설치된 바닥신호등 5곳 중에 2곳에서 LED 일부에만 불이 들어오거나 적색과 녹색 신호 모두 표시되지 않은 채 꺼져 있었다. 시민들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역투 펼치는 한화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짐머맨

  •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우린 더위 몰라요’…한화생명볼파크 썸머 페스티벌

  •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충청 유니버시아드 빛낼 굿즈들

  •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 ‘머드에서 놀자’…보령머드축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