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시뉴린’ 퇴행성관절염 핵심요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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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시뉴린’ 퇴행성관절염 핵심요인 규명

대전선병원 박보형 박사팀, 국내 최초 밝혀내

  • 승인 2007-07-06 00:00
  • 신문게재 2007-07-07 5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 박보형 박사
▲ 박보형 박사
▲ 김완욱 교수
▲ 김완욱 교수
‘칼시뉴린(calcineurin)`이라는 세포내 신호전달 단백질이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이 국내 최초로 규명됐다.

대전선병원 류마티스 내과 박보형 박사와 가톨릭의대 김완욱 교수는 공동연구를 통해 “칼시뉴린이라는 단백질이 인간의 연골세포에서 연골 파괴를 촉진하고 재생을 억제함으로써 돤절염 발생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퇴행성 관절염은 전체 인구의 10∼20%가 고통받고 있는 흔한 병이지만 아직까지 소염진통제 외에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박보형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칼시뉴린 억제 단백질인 ‘캐빈(cabin)` 유전자를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도입할 경우 부작용 없이 퇴행성 관절염 만을 강력히 억제할 수 있을 것이란 새로운 가설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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