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명품 산림자원 조성 '박차'

  • 전국
  • 충북

충주 명품 산림자원 조성 '박차'

6억4600만원 들여 31만 그루 식재… 이달 중순 착수

  • 승인 2012-03-15 15:17
  • 신문게재 2012-03-16 19면
  • 충북=최병수 기자충북=최병수 기자
충주시는 산림자원 육성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154㏊의 면적에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는 올해 총 사업비 6억4600만원을 들여 경제수조림과 산림재해방지조림, 경관조림, 유휴토지조림, 바이오조림 등 총 31만 그루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 조림사업에는 5억314만원을 들여 118㏊에 20만 그루를 식재할 계획으로 ▲ 경제수조림 78㏊ ▲ 큰 나무 조림 15㏊ ▲ 산림재해방지조림 1㏊ ▲ 유휴토지조림 20㏊ ▲ 바이오조림 4㏊를 실시하며 가을철에도 36㏊에 대해 경제수조림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시는 산림 소유자들로 부터 신청을 받아 살미면 설운리 외 74개소의 조림예정지를 선정했으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이달 중순께부터 조림사업에 착수해 4월중 봄철 조림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올해 식재하는 조림수종은 목재생산과 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나무 등 27만2800그루와 경관수종 5300그루, 소나무 1500그루, 소득증대를 위한 감나무, 호두나무, 뽕나무 등 1만6000그루와 참옻나무, 헛개나무 등 1만2000그루 등이다.

시는 조림 후 관리를 위해 조림지의 활착실태를 조사해 조림묘목을 주기적으로 보완 식재하고 비료주기, 풀베기 등 사후관리 강화로 조림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림사업으로 식재되는 묘목뿐만 아니라 그동안 조림사업으로 식재된 나무들의 관리가 더욱 중요하므로 숲 가꾸기 사업과 병행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4.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5.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1.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2.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3. 충남개발공사 '고객만족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4. [부고]김창세 세무사 빙모상
  5. 대청호 조류경보 발생 139일만에 전부 해제

헤드라인 뉴스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李 "내년 지선 때 대전 충남 통합 단체장 뽑아야"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통합된 자치단체의 새로운 장을 뽑을 수 있게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행정 조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의원들과 가진 오찬에서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시·도간) 통합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전 충남 통합에 대해 국정 최고책임자가 사실상 전폭 지원사격을 약속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