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사람]김보영 (사)삼천원행복나눔 운영위원장

  • 사람들
  • 뉴스

[현장에서 만난 사람]김보영 (사)삼천원행복나눔 운영위원장

조손가정 청소년 100명 초청 행사… 요리사가 만든 맛있는 요리 제공도 외로운 아이들 없도록… 물놀이캠프 '활짝'

  • 승인 2014-08-03 15:50
  • 신문게재 2014-08-04 18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부모가 있는 아이들은 방학이면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도 가고 물놀이도 가고 피서를 즐기지만 조손가정 아이들은 방학이 되면 상대적으로 외로움을 더 타고 소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조손 가정 아이들을 위해 (사)삼천원행복나눔 운영위원들이 조손가정 아이들과 다문화가정 아이들 100명을 초청해 신나는 물놀이캠프를 추진하려 합니다.”

김보영 (사)삼천원행복나눔운영위원장(서구 민주평통 회장, 5.5 닭갈비 대표)이 1일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조손가정 청소년 아이들 초청 계획을 밝혔다.

김보영 위원장은 “오는 7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유성구 엑스포로 87 해피몽 키즈파크에 아이들을 초청할 계획”이라며 “조손가정 초, 중등 청소년 아이들과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아동복지센터 인원 중 조손가정의 초중등 청소년들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김보영 위원장은 “이번 신나는 물놀이 캠프는 (주)행복한 세상(대표이사 김창식)에서 150만원 상당의 무료 입장권 100매를 기증해주셨고, (사)삼천원행복나눔 봉사단(단장 이승규 라자로 급식 회장)이 사랑의 밥차를 동원해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 돈가스와 목우촌에서 지원한 닭고기를 직접 튀겨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삼천원행복나눔 운영위원 20명이 아이들 다섯명씩을 책임지고 인솔해 다니면서 먹이고 안전문제를 책임져주기로 했다”며 “참여해주시는 운영위원들이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보영 위원장은 “삼천원 행복나눔 운영위원 1인당 청소년 5~6명을 추천 가능하다”며 “아이들을 추천한 운영위원은 추천 대상자 아이들을 운송하고 식수와 음료, 돗자리 등 필수품을 각자 준비해 물놀이 캠프를 마친 아이들을 안전하게 운송 책임을 지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지원을 받는 고아원과 아동복지재단 등은 자체적으로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이 소외된 청소년들을 초청할 생각”이라며“지역 주민들과 협조해 조손가정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함께 동참할 기회를 주고, 초청 대상자 아이들의 조부모가 참석을 원할 경우 함께 모실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운영위원들은 수영복과 수영모자가 없는 아이들의 경우 수영복과 모자, 수경 등을 지원해주고 키즈파크를 이용하는 방법도 제안했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에서 소외된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어주고 싶어 각 동사무소와 운영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조손가정 아이들과 엄마가 떠나버린 다문화가정 아이들, 그리고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을 초청해 즐거운 여름방학 추억을 선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서구 민주평통 회장이기도 한 김 위원장은 조손가정 아이들 초청 물놀이캠프 외에도 2일과 3일에는 서대전고 학생들 80명을 초청해 속리산에서 통일캠프 워크숍을 열고 학생들에게 통일의지를 심어주었다.

김 위원장은 “오는 11월에는 민주평통 회원들과 함께 캄보디아에 가서 500명분의 식사를 대접해주는 '밥퍼행사'를 할 계획”이라며 “한국에서 카레를 준비해 현지에 가서 쌀과 야채를 볶아 결식 아동들 500명을 초청해 맛있는 점심을 해주고 올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수입산을 한돈으로 속여 판매한 농업회사 대표 '징역형'
  2.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3. 신탄진공장 사망사고 한솔제지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송치
  4.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5.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1.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 두쫀쿠로 헌혈 늘었지만… 여전한 수급 불안정 우려
  3.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대전권 사립대 2~3%대 등록금 인상 결정… 2년 연속 인상 단행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