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구찌·버버리·셀린느’ 럭셔리 브랜드 쇼핑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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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구찌·버버리·셀린느’ 럭셔리 브랜드 쇼핑몰 들어선다

  • 승인 2016-03-21 14:30
  • 신문게재 2016-03-21 7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 세종시 S-2생활권 상업업무용지에 조성될 명품 브랜드 복합쇼핑몰 조감도. /동기종합건설 제공
▲ 세종시 S-2생활권 상업업무용지에 조성될 명품 브랜드 복합쇼핑몰 조감도. /동기종합건설 제공

동기종합건설, 명품 브랜드 론칭 ‘라퀸타 그룹’과 업무협약


세종시에 세계적인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가 입점하는 복합 쇼핑몰이 건립된다.

셀린느를 비롯해 버버리, 보테가, 구찌, 발렌티노 등 180여종의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하는 대단위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는 라퀸타 그룹의 파브리지오 지네로 부회장과 스테파노 라우렌지오 수석 컨설턴트가 지난 18일 3박 4일 일정으로 세종시를 방문했다.

S-2생활권 상업업무용지에 조성하는 쇼핑몰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론칭을 위해 시행사인 동기종합건설(주)과 독점공급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다.

이날 라퀸타 그룹 관계자는 협약 후 쇼핑몰 부지인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기관을 방문하는 등 사업현황 전반에 걸쳐 실사했다.

지네로 부회장은 “다양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한국시장에 선보이는 첫 작품(세종시)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적인 거장들의 유러피안 최상위 브랜드를 한국 소비자에 대중적 이미지로 부각시켜 나가고자 긴밀한 협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복합 쇼핑몰은 연면적 20만4000여㎡에 지상 6층, 지하 6층 규모로 럭셔리한 공간을 통해 국내 문화트랜드를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복합쇼핑몰은 단순한 공간이 아닌 레저와 엔터테인먼트가 복합된 문화시설로 설계돼 지역 경제활성화와 정주기능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수 동기종합건설 대표는 “복합 쇼핑몰이 완공되면 국내 소비자들이 이탈리아를 가지 않아도 명품 브랜드를 실속 있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세계 추세에 따라 쇼핑몰이 국내외 명품 일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퀸타 그룹은 어페럴, 코스메틱, 뷰티테라피, 악세서리 등 다양한 패션용품의 세계적 디자이너와 기업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버버리, 보테가, 구찌 등 명품 브랜드만 180여종에 이르고 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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