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시의원 BRT 운영체계 재검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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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진 시의원 BRT 운영체계 재검토 요청

  • 승인 2016-03-22 18:46
  • 신문게재 2016-03-22 3면
  • 김경동 기자김경동 기자
대전시의회 박희진 의원(새누리당·대덕1)이 22일 주민 편의와 주변상권의 특성을 고려한 BRT(간선급행버스체계)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의 5분 발언을 통해 “경제발전을 위한 사업이 차로 감소와 보도축소에 따라 40%의 매출감소를 불러일으켜 지역경제를 훼손하는 사업으로 변질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의 BRT노선은 경제성을 이유로 오정동 재정비촉진계획 수립을 통해 3만 5000여명의 인구 유입이 기대됨에 따라 변경됐지만, 아직까지 그 경제성이 유효한지 되묻고 싶다”고 반문하며 “보도의 편구배가 심각해 일반인들조차 보행하기 어려운 상황이고 특히, 교통 약자들이 보호받아야 할 공간이 오히려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수십년간 삶의 터전으로 대전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한 오정동 산업용재 특화거리를 되려 상권붕괴로 만들 수 있는 이 사업을 과연 어떻게 바라봐야하는 것이냐”며 “오정로에 접해 산업용재를 판매하는 상가 특성을 고려한 BRT운영체계를 재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김경동 기자 kyu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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