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야구 개막… 가을야구 향해 ‘어게인 마리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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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개막… 가을야구 향해 ‘어게인 마리한화’

1일 잠실서 LG와 개막전, 5일 홈서 넥센과 맞붙어… 팀당 144경기 대장정 돌입

  • 승인 2016-03-31 18:02
  • 신문게재 2016-03-31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지난해 3월30일 1만2000여 팬으로 꽉 찬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 한화이글스 제공
▲ 지난해 3월30일 1만2000여 팬으로 꽉 찬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 한화이글스 제공
봄바람과 함께 프로야구가 돌아왔다. 한화 이글스가 9년 만에 ‘가을야구’를 위한 힘찬 날개짓을 시작한다.

‘2016 타이어뱅크 KBO 정규리그’가 1일 전국 5곳에서 일제히 열린다. 이날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화 이글스를 비롯한 10개 구단은 팀당 144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올 시즌 개막전을 1일 오후 7시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갖는다. 지난해 아쉽게 ‘가을야구’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대전 홈 개막전은 5일 넥센 히어로즈와 갖는다.

평일에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리는 건 2007년 이후 9년 만이다. 지난해와 경기수는 동일하다.

올 시즌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기존 강팀이던 삼성과 두산의 전력이 지난해보다 약해진데다 한화, KIA, 롯데 등 약팀들이 전력보강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올 시즌 800만 관중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올해 목표 관중수는 지난해 736만 530명(경기당 평균 1만 223명)보다 18% 오른 868만 3천433명(경기당 평균 1만 2천60명)이다.

한화는 지난해 야신 김성근 감독을 영입하며 KBO리그 최고 흥행카드로 떠올랐다.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1일 LG와의 원정 개막전 이후 올 시즌 목표인 ‘가을야구’ 달성 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있는 야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올시즌을 앞두고는 FA최대어 정우람과 메이저리그 거포 윌린 로사리오를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에 성공하며 ‘가을야구’를 넘어 우승까지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풀어야할 과제들이 많다.

투수진에서는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와 알렉스 마에스트리 등 5 선발의 활약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타선에서는 김태균, 로사리오, 최진행, 김경언 등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경기를 풀어줘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관건은 김성근 감독의 리더쉽이다. 김 감독의 리더쉽을 선수들이 얼마나 소화할 수 있을지가 팬들의 궁금증을 더해준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 한화이글스 2016시즌 경기 일정
▲ 한화이글스 2016시즌 경기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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