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ICT 강국 코리아…혁신의 중심에 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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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ICT 강국 코리아…혁신의 중심에 우리가 있다”

올해 40주년… '와이브로' 등 눈부신 성과 '1연구실 1기업' 기술지원… 매출기여 221억 달해

  • 승인 2016-04-24 13:30
  • 신문게재 2016-04-25 13면
  • 최소망 기자최소망 기자
▲ 실감방송미디어 연구를 위해 대형스크린앞에서 시연하는 모습
▲ 실감방송미디어 연구를 위해 대형스크린앞에서 시연하는 모습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한국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이 되기까지 그 중심에는 ETRI가 있었다.

실생활에 녹아있는 ICT 기술 전전자교환기(TDX), 반도체(DRAM), 디지털이동통신시스템(CDMA), 와이브로(WiBro) 등 모두 ETRI에서 시작된 기술이다. 눈부신 성과를 일궈온 ETRI는 현재 '초연결, 초지능, 초실감 구현'을 목표 전략으로 세우고 다양한 연구에 전념중이다.

ETRI는 연구개발 외에도 중소·중견기업을 강견(强堅)기업으로 키운다는 목표와 함께 '기술사업화'에도 적극적이다. 기술사업화 부분에서 또다시 역사적·국가적 혁신을 펼치는 ETRI의 구체적인 중소·중견기업 내용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ETRI의 중소·중견기업 지원방법=기술사업화 전략연구,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식재산관리, 중소기업 지원, 창업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R&D 사업화 전용트랙, 효율적인 특허관리 및 활용체계 구축, 1실 1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예비창업과 연구소기업 지원 등 사업화 지원 전주기 프로세스를 연계·통합해 자체 'ETRI 기술사업화 플랫폼(ETRIplus)'도 구축했다.

▲'1실 1기업 맞춤형 기술지원'=하나의 연구실이 하나의 기업에 매칭돼 중소기업의 가상 기술연구소 구실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1실 1기업 프로그램으로 2014년 연구실 136개가 중소기업 153개의 기술지원을 시행했고 작년에는 연구실 127개가 기업 162개 지원을 시행해 총 1400건의 기술지원이 이뤄졌다.

ETRI 조사 결과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비용절감 138억 원, 직접기여매출액 221억원, 개발기간 785개월 단축, 기술향상도 20% 증가의 성과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화 현장지원 프로그램'=연구원들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기술지원을 한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981개 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중소기업 현장에 ETRI 연구원들이 단기로 파견돼 이전 기술의 검증과 보완으로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작년 업체 158개에 연구원 약 540명이 파견돼 개발기간 540개월 단축, 인력 270명 절감, 개발비용 139억원 절감과 함께 앞으로 5년간 예상 매출액은 8500억원이 전망된다. 지금까지 ETRI에서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 수는 1600개다.

▲'창업공작소'와 '스마트팩토리'=창업공작소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ICT 분야 전문 연구원의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창업 준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시제품 설계·제작 지원 300건, 실제 창업 7건의 성과가 있었다. ETRI는 지난 19일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 내 스마트팩토리를 설립했다. 국내 처음 도입된 신개념의 창업 지원 모델로 창업·중소기업의 아이템이 시장에 나가기 전, 소량의 시제품을 제조하는 단계를 지원한다.

ETRI 현창희 사업화본부장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듯 ETRI는 기술사업화를 통해 창조경제의 꽃을 피우는 일을 하고 있다”며 “기술사업화의 길은 한 걸음 늦더라도 산학연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것을 기반으로 협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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