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센터 강화 필요

  • 문화
  • 건강/의료

뇌졸중센터 강화 필요

  • 승인 2016-04-27 17:47
  • 신문게재 2016-04-27 8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인구대비 년간 뇌졸중 신규 유병율 0.126%, 유성·세종·공주 1430여명 예상

뇌졸중센터 강화를 통한 진료영역 확대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는 27일 뇌졸중전문치료실개소 1주년의 성과과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뇌졸중센터의 역할에 대해 집중논의했다.

이날 주제 발제를 맡은 신경과 이형석 과장은 뇌졸중센터 강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뇌졸중 신규 유병률이 전체 인구의 연간 0.126%에 이르고 있고 유성구 및 세종, 공주 지역에서 1430여명의 신규 환자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유성은 724명, 세종 463명, 공주 244명 등의 신규 발생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예방과 적절한 치료가 요구되고 있다.

이 과장은 ‘뇌졸중 전문치료실의 필요성 및 성과’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최근 연구에서 뇌졸중센터 전문 치료를 받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률 14%, 후유장애 2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자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함에 따라 조기 악화(20%) 대처 및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뇌졸중 전문치료의 필요성과 1년간의 발자취, 혁신과 미래’란 주제로 한호성 소장과 신경외과 이창주 과장의 발표도 이어졌다.

이창주 과장의 ‘뇌졸중센터 1년간의 발자취’란 주제의 발표에서는 환자 시술사례를 통해 혈전 용해 및 제거술, 스탠트 삽입술, 뇌혈관성형술, 뇌동맥류 코일링색전술 등 뇌혈관 중재 시술법이 소개됐다.

한호성 소장은 ‘1년간의 혁신,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뇌졸중으로 인해 환자와 가족이 겪는 고통은 물론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합동진료를 통한 의료통합화, 표준진료지침에 의한 의료표준화, 전문치료 사례 연구 등을 의료의 질 향상 등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문기 병원장은 “뇌졸중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 나서며 뇌졸중 환자 치료가 2.8배, 응급실 내원환자도 2.6배 증가했다”며, “뇌졸중센터의 공간확장과 홍보강화를 통해 뇌졸중 발병과 사망률을 낮추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병원 뇌졸중센터 전문치료실은 지난 해 4월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개소했으며,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유일하게 6명의 뇌졸중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응급실에서부터 직접 진료에 나서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충남 통합 표류 속…정부 통합 시·도 교육 지원 가시화
  2. 대전 새학기 급식 정상화됐지만 파행 불씨 계속… 학비노조 "교육청과 교섭 일정 못정해"
  3. 국제존타 32지구 3지역 대전 Ⅶ클럽,차세대 여성 인재에게 장학금 수여
  4. 상급종합병원 지정 때 충남 서부·동부권 분리 검토…상급 추가지정 기회
  5. 공공기술 이전 기반 대덕특구 창업기업 '액스비스' 특구형 딥테크 혁신
  1. [풍경소리] 할매
  2. [편집국에서] 청년이라 묶기엔 너무 다른 청년들
  3. '한국자유총연맹' 쇄신과 독립의 길...김상욱 총재가 이끈다
  4. 새벽 1차선 걷던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항소심서도 '무죄'
  5. 교육부 AI 중점학교 운영… 충청 4개 시·도 219개 학교 선정

헤드라인 뉴스


행정통합법 12일 본회의 처리 무산…대전충남 정치권 뭐했나

행정통합법 12일 본회의 처리 무산…대전충남 정치권 뭐했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12일 국회 본회의 처리가 끝내 무산됐다. 6·3 지방선거 통합시장 선출, 7월 1일 통합시 출범을 위해선 늦어도 4월 초까지 특별법을 처리해야 하는 데 이날 본회의가 중대 분수령으로 인식돼왔다. 하지만, 안건 상정조차 이뤄지지 않으면서 통합 추진 동력 상실로 사실상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지적에 무게감이 더욱 실린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수석은 국회에서 만나 12일 본회의 안건을 조율했다. TK와 대전·충남 통합법은 끝내 합의되지 못했고 대미투자특별법을 비롯해 60여 건 법안..

충남경찰, 지난해 태안화력발전소 근로자 사망 관련 안전 책임자 8명 송치
충남경찰, 지난해 태안화력발전소 근로자 사망 관련 안전 책임자 8명 송치

지난해 6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고 김충현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한국서부발전 안전책임자 등 관계자 8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김상훈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은 10일 도경 프레스센터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태안화력발전소 안전사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김 대장은 "태안화력발전소 근로자 사망에 있어 한국서부발전, 한전KPS, 한국파워O&M의 관리감독자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다"며 서부발전 1명, 한전KPS 4명, 한국파워O&M 3명 등 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선반 방호장치 미흡과 안전관리 소홀로..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위해 지역 가맹택시인 '꿈돌이택시'를 활용한 '꿈돌이 선거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대전선관위는 9일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애니콜모빌리티(주)와 '꿈돌이 선거택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꿈돌이택시(꿈T)'는 대전시 공식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UFO에 탑승한 디자인의 차량표시등을 부착한 지역형 가맹택시로, 애니콜모빌리티가 대전시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꿈돌이택시에 직접 탑승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퍼포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도심 곳곳 봄맞이 꽃단장 대전 도심 곳곳 봄맞이 꽃단장

  •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 갈고 닦은 실력 뽐내는 세계 미용인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