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급물살

  • 전국
  • 서산시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급물살

  • 승인 2016-05-03 15:53
  • 신문게재 2016-05-03 1면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비행장 공항 개발계획,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반영 확정

서산비행장 공항개발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일 서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3일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서산비행장 공항 개발계획을 반영하여 확정 고시돼, 하늘길이 열리는 확고한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공항개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5년 단위로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며, 이 계획에 포함돼야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그동안 충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항공 서비스 오지로 주민들이 항공편을 이용하려면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가야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돼 불편을 겪어 왔으며, 국가적으로도 수도권의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어 서산 비행장 공항 건설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충남 서북권은 충남도청 내포 신도시가 이주해 오면서 물류 흐름과 행정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을 뿐만 아니라 서산의 자동차 산업과 석유화학, 당진시의 철강, 천안·아산의 디스플레이 등 기간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항공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작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 유적지구, 교황이 방문한 해미읍성과 새롭게 개발 중인 태안의 해양 국립공원 등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어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로, 서산시는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위해 충남도와 손잡고 항공 전문가 초청 워크숍 개최와 공항개발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항공수요 창출 방안을 찾아내려 노력했다.

특히 지역 정치인과 공조해 의정토론회, 국회의원 회관에서 항공사 초청 간담회 개최 등 항공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민항건설의 당위성을 부각시키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사전타당성 용역에서 경제성을 충분히 끌어올리고 사업내용과 투자소요 등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중국과 최단거리인 서산의 지리적 이점과 그동안 충남이 항공의 소외지역이었다는 점을 최대한 부각시켜 서산비행장 민간유치의 당위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이번 국가 계획의 반영이 확정됨에 따라 서산 비행장 공항개발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서산비행장은 공군의 기존 활주로 시설을 활용하면 타 공항 건설비용의 1/10 예산 투입으로도 민항기 취항이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충분한 경제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서산 비행장 공항이 개발되면 내년에 취항할 서산 대산항 국제 여객선과 더불어 중국관광객이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서산 대산~당진간 고속도로와 대산항 인입철도 건설 등에도 힘을 쏟아 서산을 명실상부한 환황해권의 물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유성복합 개장 이후 서남부터미널 통폐합 '화두'
  2.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3. 수사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이번에도 피해자는 모두 20~30대
  4. 대전역 물품보관함 돌며 카드·현금 수거…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5. [건양대 글로컬 비전을 말하다] 국방·의료에서 AI까지… 국가전략 거점으로 진화한다
  1.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2. 대전보훈청-대전운수, 설명절 앞두고 후원금 전달식
  3.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4. [교단만필] 2026년의 변화 앞에서도 변치 않을 기다림의 하모니
  5. [사이언스칼럼] 지능형 화학의 시대

헤드라인 뉴스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의대 가려고 이사 고민"…'지역의사제' 도입에 충청권 전입 늘까

2027학년도 대입부터 '지역의사제' 전형이 도입되면서 자녀 의대 입시를 위해 이사를 고려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으로의 전입을 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등학교 수를 따진 결과, 전국에서 충청권이 세 번째로 많은 데다 타 권역에 비해 고3 300명 이상의 대형 고교도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역 인구유입과 수도권과의 의료 격차 해소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반대로 위장전입 등 부작용 우려도 적지 않다. 29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지역의사제 지정 지역 일반고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든다... 일류경제도시로 상한가 '대전'

대전에 사람이 모여들고 있다. 도시 경쟁력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사람'이다. 경제와 문화, 생활 등 지역의 미래는 결국 사람이 만들기 때문이다. 저출산,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구소멸을 우려하는 시기에 대전시의 인구 증가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방소멸 현황 및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비수도권 지자체의 77%는 현재 지역의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험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시는..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민주당, 정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

더불어민주당이 대전과 충남 통합 특별시 정식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약칭은 ‘대전특별시’로 정했다. 민주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특위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명칭과 약칭, 특별법 추진 과정 등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우선 공식 명칭은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약칭은 대전특별시다. 앞서 28일 민주당 광주와 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도 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한 바 있다. 통합 특별시의 청사와 관련해선, 황명선 상임위원장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故 이해찬 전 총리 발인 하루 앞으로

  •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자율주행버스 시범운행

  •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대전·충남 시도의장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 대전 서북부 새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