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묶어봐” 낮엔 시크하게, 밤엔 러블리하게

  • 문화
  • 여성/생활

[뷰티]“묶어봐” 낮엔 시크하게, 밤엔 러블리하게

  • 승인 2016-07-14 13:31
  • 신문게재 2016-07-15 10면
  • 이인영 뷰티 플래너이인영 뷰티 플래너
[talk talk 헬스뷰티]한여름 머리 예쁘게 묶는 법


▲ 이인영 뷰티 플래너, 미용실 원장
▲ 이인영 뷰티 플래너, 미용실 원장
무더위가 시작되면 여자들은 긴 머리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목까지 덮은 긴머리는 본인 뿐 아니라 보는 이들도 더워 보일 수 있다. 한여름 예쁘게 연출 가능한 스타일들을 알아보자.

헤어스타일은 전체적인 분위기에 많은 죄우가 된다. 패션은 헤어, 옷, 신발, 가방까지 스타일이 맞아야 완성이 된다. 휴가철 그동안의 스타일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본인이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보자. 좋아하는 분위기와 스타일을 참고하기가 편하다. 그렇지만 너무 똑같이 따라한다면 나만의 개성이 빠지고 색깔이 이도 저도 아닐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은 본인의 느낌과 비슷하거나 좋아하는 스타일이 같아 호감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헤어스타일이나 옷스타일을 동경하게 되는 것이다. 헤어스타일이 고민이 될 때 그 스타일 이미지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럼 휴가철에 간단하게 연출 가능한 헤어스타일을 알아보자.

긴머리를 늘어뜨린 웨이브나 생머리스타일은 윗 옷이 심플하거나, 끈나시 원피스에 잘 어울린다. 요즘 유행하는 히피원피스는 시원한 소재에 탑은 얇은 끈하나로 되어있어 시원하면서 상큼한 스타일은 소녀스럽다.

이때 노출이 부담이 된다면 하얀색 반팔 기본티와 더블로 입어도 귀여운 스타일이 된다. 모발 한갈래를 느슨하게 땋아 내리고 중간 모발 한가닥씩 빼어 연출하면 한껏 더 러블리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휴가철엔 페도라모자와 낮은 센들이 포인트 아이템이다. 청바지에 티와 같은 캐주얼스타일엔 야구모자와 매치를 하는데 이때 머리를 아주 느슨하게 묶어 뒷 부분으로 주먹 크기보다 작은 뱅모양 정도로 돌돌 말아준다.

그리고 양쪽 모발 한가닥씩, 뒷 부분 양쪽 머리 한가닥씩 흘러내려 내추럴하게 한다. 선글라스,귀걸이, 신발에 포인트를 준다면 멋스럽게 연출이 된다. 브라우스와 H스커트와 같은 사무실 정장스타일엔 2:8 가르마에 귀 반 정도 덮게 정갈하게 빗질하여 뒷통수를 백콤을 넣어 동그랗게 살려 밑으로 묶는다.

단발머리는 꽁지머리만 나와도 세련되 보일 수 있고 긴머리는 말꼬리처럼 굵은S형 웨이브로 빼주면 예쁘다. 힐이나 치마색이 화려해도 예쁜 포인트가 된다.

예식장 하객패션의 아이템인 원피스는 러블리한 여성스럽다. 이런 분위기엔 반묶음으로 살짝 밑으로 묶도록 한다. 좀 심심하다 싶을땐, 반 누운 모양으로 밑모발만 가져다 땋아주어 오른쪽으로 포니테일 하면 샵에 다녀온 듯 연출할 수 있다.모든 포니테일은 느슨한게 포인트이며 땋은머리도 빼주어야 더 이쁜 스타일이 된다. 무엇이든 과하지 않아야 이쁘고 내추럴함이 함께 있어야 포인트가 산다. 나만의 개성을 살려 즐거운 휴가철을 멋스럽게 보내길 바란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