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아이스크림에 녹은 흔적있다면 이미 세균 범벅... 유통기한 없는 이유는?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수요미식회]아이스크림에 녹은 흔적있다면 이미 세균 범벅... 유통기한 없는 이유는?

  • 승인 2016-08-04 09:25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사진=연합뉴스 DB
▲ 사진=연합뉴스 DB

아이스크림 맛의 핵심은 공기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아이스크림의 대한 비밀스런 이야기가 공개됐다.

먼저 젤라또와 아이스크림의 차이점부터 소개됐다. 홍신애는 “아이스크림은 액상으로 된 유제품을 원료로 써 부드럽지만 젤라또는 가루형태의 탈지분유를 사용해, 수분함량이 적어 쫀쫀한 식감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에 황교익은 “아이스크림의 80%는 공기다”며 “아이스크림을 먹었을때 부드러운 질감과 절감은 공기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젤라또는 공기함량 25~35%정도라 (아이스크림을) 그람으로 팔아야하는게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했다.

공기 주입법은 ‘프리저’라고 하는 기계가 있는데, 가게마다 공기의 유입량을 조절해 개성있는 아이스크림을 만든다.

또 방송에서는 아이스크림의 유통기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홍신애는 “(아이스크림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마이너스 영하 18도가 유지되면 세균 번식의 우려가 없기 때문인데, (세균번식 억제는) 하늘의 별따기다. 더운공기가 유입 돼 온도 유지가 힘들다.”고 말했다.

황교익 역시 “아이스크림 만졌는데 원래 형태가 아니라면 위험하다”며 “한번 녹았다면 세균이 증식했다가 다시 굳은것이다.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선우 기자



*수요미식회 맛집 카드뉴스로 만나보세요!!

수요미식회 아이스크림 맛집 거기 어디?(카카오봄/몰리스팝스/펠앤콜)

수요미식회 ‘메밀국수’ 맛집 거기 어디? (미진/미나미/호무랑)

수요미식회 ‘짬뽕’맛집 거기 어디? (신성루/아서원/청담)

수요미식회 ‘여름국수’ 맛집 거기 어디? (사발/만나손칼국수/옛집국수)

수요미식회 제주 라이징 맛집, 거기 어디?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은도매시장 중도매인 23명 영업정지… 점포 허용면적 20년 갈등 '수면 위'
  2. [2026 수시특집] 충남대 3357명 선발… 지역인재전형 확대, 수능최저 완화
  3. 교통편의 문제삼아 대전 투석전문의 징계 예고한 신장학회 '취약환자 어쩌나'
  4. [사설] 대산석유화학 위기, 정부 지원 속도내야
  5. 국정과제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남도 유치 재시동
  1. 이장우 대전시장 "대형 프로젝트 예산 조정 검토해야"
  2. 고교학점제 도입 후 학교 현장 혼란에 교사 "전면 재검토해야"
  3. [사설] 양곡법, 농업·농촌 살리는 ‘해법’ 될 수 있나
  4. 대전 대덕구, '2025 대덕거리 페스티벌' 개최
  5. '신탁시행자 방식' 추진… 대전 중구 유천동1구역 재개발 속도 낼까

헤드라인 뉴스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의대생 유급 대신 특별학기?… 개강앞둔 지역대 구제방안 고심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지역 의과대학들이 의대 정원확대 갈등 여파로 1학기를 수강하지 않았거나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들에 대한 구제 방안을 고심 중이다. 당초 교육부는 미복귀 의대생에 대해 유급 처분을 지시했으나,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의대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유급 대상자들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특별학기 개설이나 1학기 연장 등을 통해 정상 진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지만, 학사 일정 조정은 물론 학칙 개정까지 필요해 골머리를 앓는 분위기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최근 교육부의 기조에..

코레일 "청도 열차 사고 조사 지원.. 일부 열차 지연"
코레일 "청도 열차 사고 조사 지원.. 일부 열차 지연"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구조물 안전 점검 중이던 근로자들이 열차에 치여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수해 지역 구조물(비탈면) 안전 점검 현장으로 이동하던 작업자 7명이 동대구발 진주행 무궁화호와 부딪혀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작업자들은 구조물안전진단 연구원 6명과 코레일 직원 1명으로 나타났다. 작업자들은 남성현 역장의 승인을 받고 선로에 진입해 상례 작업을 하던 중 열차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코레일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 부동산 공급대책 "늦어도 9월 초엔 발표하겠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 부동산 공급대책 "늦어도 9월 초엔 발표하겠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해 "늦어도 9월 초에는 발표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부동산 대책은) 이르면 8월 안에 (발표) 하는 것으로 원칙을 잡고 있는데, 다만 다음 주 대통령 순방 일정도 있어 실무적 조율에 시간이 더 걸린다면 늦어도 9월 초에는 발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택 공급 문제에 대해 발표할 때 좀 더 치밀하고 안정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토교통부 차원에서 여러 안을 준비하고 있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드론테러를 막아라’ ‘드론테러를 막아라’

  •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폭염에도 가을은 온다

  •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2025 을지훈련 시작…주먹밥과 고구마로 전쟁음식 체험

  •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안 부결…시의회 거센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