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에서 숨쉬는 백제… 감동의 역사 속으로

눈 앞에서 숨쉬는 백제… 감동의 역사 속으로

공주·부여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

  • 승인 2016-09-22 13:56
  • 신문게재 2016-09-23 22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 백제문화제 행사장 전경
▲ 백제문화제 행사장 전경

올해로 62회를 맞이하는 백제문화제가 23일 저녁 7시 금강신관공원서 개최되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일까지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주시는 공산성과 금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금강신관공원 일원에 주 행사장을 마련하고 보다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맞아 '백제!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세계를 향해 뻗어가는 명품축제로 도약하고 있는 제62회 백제문화제를 미리 만나본다.

▲ 미르섬 야경
▲ 미르섬 야경

산성시장 차 없는 거리 버스킹 등 행사 풍성
공산성 역사 화려한 미디어 아트로 '한눈에'
웅진 판타지아 물과 연계한 예술공연 선봬
읍·면·동 주민 화합 62년 전통 퍼레이드도


●지난해와 달라진 점

▲전통시장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시는 이번 백제문화제 기간 전통시장인 산성시장 용당골에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고 행사장과 산성시장을 연결하는 곰두리 열차를 운행, 관광객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활기찬 거리를 조성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또, 산성시장에서 버스킹 공연, 인절미 축제, 시장문화축제, 프리마켓 등을 개최는 물론, 축제장과 시장을 오가는 제민천 변에 유등 설치와 프린지 공연 등으로 관람객에게 색다를 재미를 선사하게 된다.

▲백제역사문화의 특성이 살아있는 축제=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에서는 상설관광프로그램인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과 백제어울마당이 백제문화제 기간 상설 운영되며,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공산성 역사테마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공산성 금서루와 성곽을 배경으로 웅진으로 천도한 백제의 화려한 부흥 장면을 스크린 미디어 아트로 연출한다.

▲ 작년 열린 알밤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알밤을 맛 보고 있다.
▲ 작년 열린 알밤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알밤을 맛 보고 있다.

●백제문화제 공주시 대표 프로그램

▲웅진 판타지아 공연='웅진 판타지아 공연'은 공산성의 실제 경치와 금강의 자연환경을 무대로 한 제62회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25일부터 10월 1일까지 저녁 8시 30분 금강 미르섬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실경공연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공산성과 금강의 건축물, 자연적 실경을 활용해 웅진백제의 스토리텔링과 공연예술을 수상퍼레이드와 결합해 환상적인 공연을 연출한다.

▲웅진성 퍼레이드=62년을 이어오고 있는 백제문화제의 긴 세월만큼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웅진성 퍼레이드는 백제의 정신과 찬란한 문화를 바탕으로 한 주제와 이야기가 있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다.

매년 읍·면·동별로 주민들이 하나로 화합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각종 퍼포먼스와 신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10월 1일 저녁 7시 중동초등학교부터 연문광장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그 어느 해보다 새롭고 알찬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 빛과 이야기가 있는 '백제등불향연'과 '백제! 미르섬을 날다' 빛 조명=금강 위로 펼쳐지는 황포돛배유등, 백제유등, 포토존유등 등 700여점의 등불과 미르섬 내 백제유물 일루미네이션, 무령왕릉체험 일루미네이션이 가을 밤 백제문화제의 화려한 야경 연출로 관관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작년 열린 인절미 축제에서 방문객들이 떡메치기를 관람하고 있다.
▲ 작년 열린 인절미 축제에서 방문객들이 떡메치기를 관람하고 있다.

●병행프로그램

▲공주알밤축제=백제문화제의 병행 프로그램 중 단연 백미는 공주알밤축제다.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공주알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공주알밤축제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금성동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알밤왕선발대회, 직거래장터, 밤 줍기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밤의 고장임을 대 내외에 알린다.

▲인절미 축제=축제 기간 공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인 인절미 축제는 공주가 인절미의 본거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인데 매년 이 행사가 열릴 때면 수천 명의 사람들이 금강교 위를 가득 메워 진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올해는 축제 장소를 옮겨 산성시장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되는데, 28일 오후 3시부터 인절미 진상, 떡메체험, 인절미 잇기 체험 등의 행사가 펼쳐져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

▲공주항공축제=백제문화제 기간 함께 열리는 공주항공축제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경비행기를 타고 백제문화제 축제장과 공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고무동력기 날리기, 항공기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정안천 경비행장 일원에서 열린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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