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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생이 방생 행사 참석자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
당진시(시장 김기재)가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이자 충남도 지정 기념물인 합덕제의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토종 거북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남생이' 방사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10일 합덕제에 천연기념물 남생이를 방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남생이 방사는 2025년 시와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회장 남상헌) 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에쓰오일 대학생 천연기념물 지킴이단 14기 하계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수행했다.
합덕제는 '합덕 방죽에 줄남생이 늘어앉듯'이라는 속담에 등장할 만큼 남생이와 역사적 연관이 깊은 곳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속담을 통해 남생이의 서식처가 전해지는 장소로 이러한 상징성과 생태적 가치를 바탕으로 2025년 18마리를 방사한 데 이어 올해도 추가 방사를 진행했다.
특히 합덕제는 조선시대 3대 제방 중 하나로 이번 남생이 방사를 통해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생태적 가치까지 한층 더 높이게 됐다
이날 방사한 남생이는 총 20마리로 올해 부산지방검찰청에서 압수한 개체와 전국에서 구조돼 (사)한국남생이보호협회에서 보호 사육된 개체들이다.
또한 시는 방사한 남생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불법 포획방지 및 서식지 환경 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탁기연 문화예술과장은 "한국남생이보호협회와 연계해 합덕제에 천연기념물 남생이 서식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생이 보호와 서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합덕제 남생이의 보호 및 서식 환경개선 등을 위해 한국남생이보호협회와 협력해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으며 합덕제 방문 시 남생이를 발견하더라도 눈으로만 관찰하고 서식지를 훼손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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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