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탄방중ㆍ천안 쌍용고, 1일 기자체험교육

  • 사회/교육
  • 미담

대전 탄방중ㆍ천안 쌍용고, 1일 기자체험교육

  • 승인 2016-11-06 12:32
  • 신문게재 2016-11-06 21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재학생 각각 33명ㆍ28명 참여

오류동먹자골목 명암, 최순실 게이트 설문 등 기사화


“직접 취재를 하고 기사를 써보니 신문이 더 가깝게 느껴졌어요”.

대전 탄방중(교장 이규선) 재학생 33명과 충남 천안 쌍용고(교장 홍만선) 재학생 28명은 지난 4일과 5일 한국언론재단의 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중도일보의 ‘2016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해 취재기자와 영상기자로 활동하며 신문제작 체험을 했다.

천안 쌍용고 재학생 28명은 5일 중도일보를 찾아 편집국과 신문 자료실을 둘러보고 언론사의 구조와 기자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내용이 담긴 옛 신문을 보며 다시한번 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게 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취재와 기사 작성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교육을 비롯해 실제로 오류동과 문화동 주변지역을 찾아 1일 기자로 값진 경험을 했다.

참가 학생들은 이날 오류동 음식특화거리를 찾아 특화골목의 장점과 단점을 취재했으며, 주변 영화관을 둘러보고 11월 개봉 영화 중 인기 있는 작품에 대해 알아보고, 김장철 비싼 배추가격으로 인해 서민들이 한숨을 내 쉬고 있다는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해 심층취재해 기사화 했다.

학생들은 또 인터넷방송국을 찾아 카메라 작동법을 배우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의 노력으로 ‘천안쌍용소식’이라는 제호의 신문이 만들어졌고, 옛 충남도청 소재 대전근현대사박물관을 찾은 방송팀은 ‘천안쌍용뉴스’ 라는 영상물을 제작했다.

이에 앞서 대전 탄방중 재학생 33명도 지난 4일 중도일보를 찾아 편집국과 신문자료실을 견학하고 언론과 기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 취재와 기사 작성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후 직접 오류동 인근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서대전역 등을 찾아 1일 기자로서의 체험활동에 나섰다.

이날 학생들은 외모가 첫인상에 미치는 영향을 설문을 통해 기사로 작성하는가 하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시민 의견을 조사하기도 했다.

또한, 계속되는 청년 실업의 해법을 제시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바쁜 현대인들의 운동 부족상황을 직접 설문 조사를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

동영상 제작에 나선 학생들은 옛 충남도청을 찾아 대전의 역사와 근대 건축물 들을 소개했다.

1일 편집국장으로 활동한 천안 쌍용고 오현서 학생(1학년)은 “진로전문체험 선생님을 통해 이번 기자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팀을 꾸려서 취재계획서를 작성하며 현장에 직접 나가 취재를 하고 기사로 작성하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 탄방중 정우영 학생(2학년)은 “막연히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참가하게 됐는데 직접 취재를 해보고 기사를 써보니 재밌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언론과 신문에 대해 가깝게 느끼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태구ㆍ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