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우선, 생존에 필요한 돈을 벌기 위합니다. 다음은, 사회적 지위를 획득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기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서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느 정도 충족되면 점차 더 높은 욕구로 나아가는 것이 인간 본연의 심리입니다. 재물이 늘고, 지위가 높아지면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자꾸 기대치가 높아지지요. 그래서 '쾌락의 쳇바퀴'이론이 나왔습니다.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타는 바닷물 같은 현상입니다. 그러나 일은, 돈과 지위보다는 자기가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결합시킬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요. 물론, 돈을 프로테우스적 능력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돈과 행복은 비례하는 것이 아니고, 지위와 명성은 타인의 눈으로 자신을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가 자기로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재물 보다는 의미와 보람, 권력 보다는 자존감을 지키며 휘둘리지 않는 삶을 선택하는 것이 후회가 적지 않을까요.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