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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국제 교육계에서는 '핀란드 교육의 세 가지 역설'이 유명하게 회자되지요. 첫 번째는 '적게 가르쳐야 많이 배운다', 두 번째는 '시험이 적을수록 더 많이 배운다', 세 번째는 '다양성을 확대해 형평성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개혁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우수한 교사들의 끊임없는 헌신'이었습니다. 핀란드 국민들은 교사의 권위를 인정하고 학교 교육에 관해서 만큼은 교사의 전문가적 통찰과 판단을 절대적으로 신뢰하지요.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미래에는 쓸모가 없어질 정보를 암기하는 교육이 너무나 많고, 대입 성과에 치중한 나머지 공교육은 점점 더 황폐화되고 있습니다.
매일 늦은 밤까지 학원과 과외수업에 찌들어 어깨가 축 늘어져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가슴 아프게 바라보면서 지금이라도 기존의 교육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교육개혁에 시동을 걸으라고 권고합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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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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