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나이는 시간을 기준으로 세는 것이 당연하나 사실상 건강을 기준으로 파악 할 수 있고, 정신연령과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장수마을로 꼽히는 터키의 악세히르 마을 사람들이 묘비에 새기는 나이는 특별합니다.
그들은 오래 산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오늘을 정말 잘 살았다고 생각할 때 마다 집 문기둥에 금을 하나씩 그어 놓았다가 나중에 묘비에 그 숫자를 쓴다고 합니다. 3, 5, 8, 10 등이 쓰여 있고 가장 많은 숫자는 20이랍니다.여기에 쓰여 있는 묘비의 숫자가 '참삶'의 나이라는 것이지요.
사실, 나이와 건강에 함몰된 삶이라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고 오히려 공허할 따름입니다. 오늘부터라도 태어난 시점에 매이지 말고 특별한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는 '참삶'의 나이를 세어 볼 수 있다면 한결 보람 있고 의미 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https://dn.joongdo.co.kr/mnt/webdata/content/2025y/12m/11d/118_202512110100105130004377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