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로 열어가는 창의학당’

  • 문화
  • 문화 일반

‘악기로 열어가는 창의학당’

  • 승인 2016-12-18 11:51
  • 신문게재 2016-12-18 2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배재대 피아노과 예술교육 대안 마련 앞장

배재대 피아노과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 ‘문화예술 교육이 바뀐다‘사업에 최근 3년 연속 선정, 해마다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의 대안을 마련하는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악기로 열어가는 창의학당’이라는 주제로 통합문화예술교육의 교육콘텐츠 연구와 교수법 개발,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한 배재대 피아노과는 대전지역의 2개 초등학교(동구 용전초, 대덕구 회덕초, 동구 꿈땅지역아동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서 5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음악’과 현대 사회문제인 ‘재활용’이라는 내용을 어떻게 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교육을 펼쳤다.

이 결과 학교 현장에 버려지는 악기들을 업싸이클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악기로서의 기능에서 발전된 새로운 기능으로 만들거나 보존가치가 있는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진행해 교육 현장관리에 새로운 대안을 마련했다.

성격이 다른 지역의 교육기관들이 대학과 연계해 교육 참가자들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융합형 예술교육을 진행해 사라져가는 예체능 교육의 대안으로 발전된 사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우리 주변에 버려지는 물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지는 시대에 ‘문화예술 교육이 바뀐다‘사업을 통해 폐악기와 무심코 버려지는 폐품을 찾아 재활용하고, 그 제품의 가치를 몇 단계 높여 업사이클링(upcycling, 재활용 수준을 업그레이드함)해 환경을 개선,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교육적가치가 큰 활동이었다는 평가도 얻었다.

한편, 이 사업은 피아노과 학과장 한기남 교수를 중심으로 이대학 출신 문화예술교육사와 재학 중인 예비 문화예술 교육사들이 참가해 음악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자원 보급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회덕초 12월 6일, 용전초 12월 9일 각 학교의 지정된 장소에 강사와 참가학생 전원이 함께 땀 흘리며 재생된 작품을 전시하는 공동 작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4.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