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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실천적 사회학자로 유명한 장 지글러는 금융자본의 약육강식이 횡행하는 세계 질서를 머리로는 거부하지만, 그 질서에 잘 적응하면서 일상적인 행동을 통해 그 질서를 재생산하고 있음을 스스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환경과 전통을 강조하면서 뉴욕의 맨해튼 같은 도시를 비판하지만, 세계 곳곳에 수많은 맨해튼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국이나 인도에도 미국식 도시나 생활양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자본주의가 야기하는 불평등 구조에 대해 고집스럽게 씨름해야 하고 효율성과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환경과 전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다짐을 해야 합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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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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