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학입시박람회, 학부모ㆍ학생 큰 관심

  • 사회/교육
  • 교육/시험

2017 대학입시박람회, 학부모ㆍ학생 큰 관심

  • 승인 2016-12-20 15:51
  • 신문게재 2016-12-20 1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본보 주최, 20일부터 21일까지 맞춤상담

공주대, 충남대, 대전대, 목원대 등 12개 대학 참가


오는 31일부터 2017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이 시작되는 가운데, 대전ㆍ충남권 대학의 정보를 제공하는 ‘2017 대학입시박람회’가 20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됐다.

중도일보와 대전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시와 충남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학입시박람회는 시작 전부터 행사장이 가득 채워질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에는 건양대, 공주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중부대, 충남대, 침신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 등 12개 대학이 참가해 정시모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권선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입시제도가 복잡해 지면서 정보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해 졌다”며 “이번 행사를 통행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 만족할 만한 정보를 얻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훈 시의회 의장은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고생이 많았는데,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는 좋은 대학을 찾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꿈을 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에서 정시모집과 관련된 제대로된 정보를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며 “정시모집 뿐만 아니라 각 대학의 학과에 대한 정보를 얻어 본인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전공을 찾아 미래의 주인공을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은 “지역 대학의 적극적인 참여로 박람회가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치러질 수 있게 됐다”며 “박람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박람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각 대학의 입학관리 관계자는 물론 각 학과 교수들도 참가해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공익부스에서는 밝은누리안과가 참여해 학생들의 눈 건강에 대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박람회는 21일까지 진행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최정규 중도일보 사장, 권선택 시장, 김경훈 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김희수 건양대 총장, 윤석범 공주대 입학관리본부장, 선길균 대전대 교학부총장, 박노권 목원대 총장, 진윤수 충남대 대외부총장, 이형원 침례신학대 총장직무대행, 이덕훈 한남대 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 추석 전 임시 개통
  2. 홈플러스 대전 문화점 등 15곳 폐점 보류... 지역선 일단은 안도 분위기
  3. 당진시의 부당한 도로행정, 주민들의 분노 촉발
  4. 천안-아산 경계지역 악취 원인 밝혀졌다
  5.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꾸준한 내신 관리로 한국은행 취업한 수빈씨 "3년 후 대학 진학 목표"
  1. 폭우·안개·강풍 충남 위험기상 시민들 첫 체험교육장…국립충남기상과학관 6만5천명 다녀가
  2. 충청권 수시 경쟁률 7대 1 돌파… 비수도권 지원자 10.2%↑
  3. 길 잃은 고교학점제…학생들이 원하는 개선 방향은?
  4. 국립대병원 의료장비 노후화 심각…충남대병원 25년 이상 장비 '사실은 없어'
  5. 교제폭력 증가에도 피해자 안전조치 감소…피해자 보호 실효성 논란

헤드라인 뉴스


허울 좋은 `행정수도 완성`… 순유입된 수도권 인구 급락

허울 좋은 '행정수도 완성'… 순유입된 수도권 인구 급락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9년)과 국회 세종의사당(2033년) 건립은 세종시 건설 취지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가져다줄까. 2012년부터 2025년까지 44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이 이전하기까지 흐름은 좋지 않다. 수도권 인구 순유입 비중은 급전직하하고 있고, 국가균형발전 취지도 퇴색되고 있다. 인구는 40만 장벽을 넘지 못한 채 2년 6개월째 39만여 명 박스권에 갇혀 있다. 22일 행복도시건설청 및 세종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체 인구 80만 명 목표 대비 달성율은 8월 기준 49.8%(39만 8430명), 신도시(..

증도일보-대전사회서비스원-한남대 지역사회 발전 손잡았다
증도일보-대전사회서비스원-한남대 지역사회 발전 손잡았다

중도일보와 대전시사회서비스원 한남대가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 지속성장을 위한 공동 협력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세 기관은 22일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공공행정 및 사회서비스 현장체험 기회제공과 신뢰성 있는 보도를 통한 정보 접근성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도일보·대전시사회서비스원·한남대 앞글자를 따 '중·대·한 프로젝트'로 명명됐다. 운영 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다. 지역 인재에게 취재·체험·교육·진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성장과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대전시, 한밭야구장`복합 문화공간`으로 전환 이뤄질지 주목
대전시, 한밭야구장'복합 문화공간'으로 전환 이뤄질지 주목

이장우 대전시장이 한밭야구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기존에 대전시가 한밭야구장 일부 공간을 철거한 후 체육시설과 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이어서 대안이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 시장은 22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도시 역사와 시민의 추억이 담긴 공간을 단순히 철거하기보다는 재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밭야구장 철거 여부'의 신중한 검토를 지시했다. 그러면서 한밭야구장을 포함한 인근 부지를 활용해 대규모 시민 축제나 공연, 플리마켓 등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 가을옷 꺼낸 시민들 가을옷 꺼낸 시민들

  • 대전천 따라…붉은 꽃무릇 만개 대전천 따라…붉은 꽃무릇 만개

  • 내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우리 매장에서 사용하세요’ 내일부터 2차 소비쿠폰 지급…‘우리 매장에서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