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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
보고, 듣고, 말하는 것과 걷고, 뛰는 것뿐만 아니라 느끼고, 생각하는 행위가 모두 뇌와 관련이 있습니다.
다른 신체기관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성장을 멈추지만 뇌는 훈련에 따라 평생 성장 할 수 있고, 나이와 관계없이 젊어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뇌가 이렇게 긍정적인 면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익숙한 것을 지키려 하기 때문에 나쁜 습관까지도 쉽게 바꿀 수 없는 부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과 전문의 박용철 박사는 “뇌는 참으로 어리석다”고 말합니다.
뇌는 다이어트를 통해 비만 체중을 좋은 체중으로 만들어 놓았음에도 이전의 비만상태로 돌아가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습관은 유전과 달라 바꿀 수 없게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얼마든지 좋은 습관을 새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힘든 순간을 버티고 그것을 꾸준히 이어나 갈 수 있다면 누구나 잘못된 습관을 개선할 수 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습관에 다시 익숙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행복한 뇌를 통해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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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한밭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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