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 미분양 감소세 뚜렷…지난해 두 배 수준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올해 대전 미분양 감소세 뚜렷…지난해 두 배 수준

  • 승인 2016-12-21 16:08
  • 신문게재 2016-12-21 7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1년전 1366호에서 3월 855호, 6월 813호, 9월 711호 증감 거듭... 11월 현재 615세대
서구 가장 많고 대덕구는 6월부터 ‘0’, 대부분 도시형생활주택


올 들어 대전의 미분양주택이 증감을 거듭하면서도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 중에서는 노은3지구 ‘영무예다음’의 물량이 가장 많이 남았고 도시형생활주택은 절반 이상이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11월말 기준 대전시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현재 미분양주택은 모두 615호(공공 9호, 민간 606호)다. 지난해 같은 기간 1198호에서 583호(48.6%)가 줄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9724호가 미분양이었지만, 올해 10월 현재 5만 7709호로 오히려 16.1%가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대전은 올해 1월 1153호로 시작해 2월 977호, 3월 855호, 4월 999호, 5월 870호, 6월 813호, 7월 768호, 8월 881호, 9월 711호, 10월 742호 등으로 업치락 뒤치락하면서도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왔다.

자치구별로는 서구의 미분양이 327호로 가장 많고, 유성구 148호, 중구 128호, 동구 12호이며 대덕구는 미분양 주택이 한 곳도 없다. 1199호가 공급된 도시형생활주택은 788호만 주인을 찾았고 411호는 미분양 상태다. 공동주택은 204세대가 남았다.

공동주택 중 가장 많이 남은 곳은 유성구 노은3지구 C2블록의 영무예다음(615호)으로, 50호가 미분양이다. 같은 지구의 대전도시공사 트리플시티 포레는 439호 중 9호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2차가 1000세대 중 27호가 남았고, 학의뜰도 3세대가 비어 있다.

중구에서는 산성동 유등천 모아미래도 리버뷰가 237호를 분양했지만, 35호가 남았고 오류동 우방아이유쉘은 298호 모두 분양됐다. 동구에서는 삼정그린코아 2단지가 320호 중 12호가 주인을 만나지 못했다.

서구 정림동 평화로운아파트는 71호 중 미분양이 53호에 달했고, 갈마동 다우 갤러리 휴리움은 301호 중 14호가 미분양이다.

도시형생활주택 중에서는 중구 유천동 신영종합건설(주)의 ‘미소랑’이 140호 중 91호가 팔리지 않았다. 만년동 (주)시티팰리스가 198호 중 121호, 둔산동 오성종합건설(주)이 98호 중 43호, 비에스종합건설이 80호 중 59호가 비어 있다.

탄방동의 국영종합건설(주)은 48호 중 37호, 유성구 봉명동 (주)케이엔건설이 짓는 108호 중 38호, (주)스카이뷰가양은 299호 중 21호가 남았다.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수도권은 물론 다른 광역시와 비교하면 대전시의 미분양 주택 감소세는 괜찮은 편”이라며 “내년 주택 공급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여러 대내외적인 변수도 많지만 어둡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5.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