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인재 육성 산·학·연·관 ‘맞손’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지역인재 육성 산·학·연·관 ‘맞손’

  • 승인 2016-12-26 15:00
  • 신문게재 2016-12-26 5면
  • 맹창호 기자맹창호 기자
충남도 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 지원협의회 출범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과제를 발굴하는 충남도 대학 및 지역인재육성 지원협의회(이하 지원협의회)가 26일 발족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지원협의회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윤석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김희수 건양대 총장 등 도내 주요인사 70여 명이 참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창립포럼을 개최했다.

지원협의회에는 충남도를 비롯해 충남도의회, 충남교육청,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전·충남경영자협의회, 충남연구소, 건양대 등 도내 37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했다.

산·학·연·관 연계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정책을 협의하고 조정하는 것이 지원협의회 핵심과제다. 지역사회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도 추진된다. 대학 구조개혁 등 환경 변화에 따라 지역대학의 방향모색과 경제, 문화, 산업, 고용 등을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별로 충남도는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원협의회의 행정적 뒷받침에 나선다. 충남도의회는 조례와 예산수반을, 충남교육청은 고교생의 도내 대학 진학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30개 참여 대학들은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과 공급을,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은 지방대 지역인재 채용 할당제 시행 등 구체적인 약속을 담아 냈다.

협약에서 참여기관들은 지역인재 고용촉진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산업인력을 육성해 양성된 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구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효율적인 이행을 위해 기관별 실무자로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2.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3.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4.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5.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1.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2.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3.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4. 실패와 편견 딛고 환경보전 실천한 빛나는 얼굴들…"금강환경대상이 큰 원동력"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충남형 풀케어'가 만든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

충남도가 추진 중인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이 지역의 출산·육아 친화 환경을 빠르게 확장시키고 있다. 단편적인 복지 지원을 넘어 도민의 생애주기 전반을 뒷받침하는 전방위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업의 근무문화 혁신과 결합하면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정책과 현장이 서로 호응하며 조성한 '출산·육아 친화 생태계'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힘쎈충남 풀케어'는 충남도가 저출생 위기 해결을 핵심 도정 목표로 삼은 이후 마련한 통합 돌봄 모델이다. 임신·출산·돌봄·교육·주거·근로환경 등 도민의 일생을..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